한화투자증권, E-순환거버넌스와 '자원순환 실천' 협력
한화투자증권, E-순환거버넌스와 '자원순환 실천' 협력
  • 고수아 기자
  • 승인 2023.04.18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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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최초 폐전기·전자제품 친환경 회수·재활용 기반 마련
(사진=한화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기획관리실 손종민 상무(왼쪽)와 E순환거버넌스 정덕기 이사장이 13일 열린 자원순환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화투자증권)

[화이트페이퍼=고수아 기자] 한화투자증권이 기후위기 선제 대응을 위한 ESG경영 일환으로 국내 증권사 중 처음으로 자원순환 프로그램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환경부 인가 비영리공익법인 'E-순환거버넌스'와 협력해 폐전기·전자제품의 친환경 회수와 재활용 기반 마련을 추진한다. 

한화투자증권은 E-순환거버넌스와 ‘전기·전자제품 자원순환 실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화투자증권 기획관리실 손종민 상무와 E-순환거버넌스 정덕기 이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화투자증권은 폐기를 앞둔 전기·전자제품 약 600여대를 E-순환거버넌스로 인계하고, E-순환거버넌스는 친환경 재활용 처리 공정을 거쳐 플라스틱과 알루미늄, 구리 등 자원을 회수해 재활용할 예정이다. 이 모든 과정은 한국환경공단이 처리 적정성을 검증한다. 이번 활동을 인정받아 한화투자증권은 E-순환거버넌스로부터 탄소 저감 활동·순환자원 생산 기여·사회공헌 활동 확인서를 발급받는다.

또한 한화투자증권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자원순환 동참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을 기부하기로 했다. 한화투자증권 기획관리실 손종민 상무는 “한화투자증권은 기후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증권사 최초로 자원순환 프로그램에 동참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ESG경영을 펼쳐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화투자증권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환경경영 관리체계를 고도화하고 있다. ESG위원회와 ESG경영 협의회를 운영 중이며, 2021년에는 환경경영시스템인 ‘ISO 14001’ 인증을 획득했다. 지난해는 ESG경영평가기관인 한국ESG기준원(KCGS)과 서스틴베스트로부터 각각 B+등급, AA(탁월)등급의 ESG 종합등급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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