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의 소통경영 “열정적으로 일하고 쉴 때는 편하게 쉬자”
이재용의 소통경영 “열정적으로 일하고 쉴 때는 편하게 쉬자”
  • 박세리 기자
  • 승인 2023.04.14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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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해 8월 삼성전자 화성캠퍼스를 찾아 직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소통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해 8월 삼성전자 화성캠퍼스를 찾아 직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소통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

[화이트페이퍼=박세리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삼성증권 본사를 방문해 사업장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전날 삼성증권 본사를 찾아 현장 직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회장은 직원들과 환담을 나누며 파나마 운하와 미국 후버댐 방문 경험을 통해 도전정신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이 회장은 “바다와 여러 호수를 연결하는 운하와 댐, 그리고 거대한 배들이 지나는 모습을 옆에서 보고 있으면 인간의 기술과 의지, 인내력이 얼마나 대단한지 황홀할 정도”라며 “강인한 도전정신을 배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삼성증권의 한 직원이 "좋은 기운을 얻어서 성장기업 발굴에 더 매진해야겠다"고 하자 "저도 여러분에게서 좋은 기운을 받아야겠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휴가를 소재로 대화하는 과정에서 "열정적으로 일하고, 쉴 때는 가족, 지인들과 편안하게 쉬자"고 말했다.

한편, 이 회장은 지난해 10월 27일 회장직에 취임한 이후 주요 계열사를 잇달아 방문하며 직원들과 현장 소통경영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달 24일에는 중국 톈진의 삼성전기 공장을 방문해 중국 현지 주재원 등과 만나 현장 목소리를 듣기도 했다. 또 삼성화재 유성연수원과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 삼성전자 천안·온양 캠퍼스 등을 찾으며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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