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박세리 기자] 삼성전자는 지난 2월 출시한 ‘갤럭시S23’ 시리즈가 전 모델인 ‘갤럭시S22’ 시리즈보다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모델 판매 비중이 높은 유럽에서 판매량은 S22 시리즈보다 1.5배 많았다. 인도에서는 전작 대비 1.4배, 중동은 1.5배 각각 높은 판매 성과를 기록했다. 브라질과 멕시코 등 중남미 주요 국가에서 전작 대비 판매 성과가 1.7배 높았다. 국내에서도 최근 10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이는 전작 판매 속도와 비슷한 수준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노태문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 사업부 사장은 지난 2월 1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S23 언팩 행사에서 “전작 대비 두 자릿수 이상 판매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해외 시장과 국내 시장 판매가 순항을 이어가며 목표 달성에 가까워지는 모습이다.
삼성전자는 현재까지 한국, 미국, 유럽, 동남아, 중남미, 인도 등 약 130여 개국에서 갤럭시 S23 시리즈를 출시했다. 이달 20일 일본 출시와 함께 아프리카·서남아 일부 국가를 마지막으로 갤럭시S23 글로벌 출시를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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