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증권, 김승연 신임 대표이사 선임
토스증권, 김승연 신임 대표이사 선임
  • 고수아 기자
  • 승인 2023.04.04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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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거쳐 틱톡 출신, 글로벌 플랫폼 비즈니스 전문가
김승연 신임 토스증권 대표. (사진=토스증권)
김승연 신임 토스증권 대표. (사진=토스증권)

[화이트페이퍼=고수아 기자] 토스증권은 지난 달 30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김승연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김승연 대표는 오늘부터 토스증권 대표이사직을 수행하며, 임기는 2년이다.

토스증권 김승연 대표는 플랫폼 비즈니스와 모바일 제품에 특화된 전문가로 구글, 미탭스플러스 등 글로벌 기업을 거쳐 틱톡에서 한국 및 동남아 지역 사업총괄(General Manager)을 지냈다. 김 대표는 “그 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토스증권이 현재까지 만들어 온 서비스들을 한 단계 고도화하는 동시에 팀에 새로운 인사이트와 비전을 제시해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토스증권은 2021년 3월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직관적인 MTS를 선보이며 모바일 주식투자의 표준을 제시해 온 토스증권은 지난 해 출범 6분기만에 분기 흑자를 기록했다. 올해 초에는 미국주식 서비스의 시장 점유율이 20%에 육박하며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주식 거래 플랫폼 및 투자 상품의 확장을 통해 보다 공격적으로 고객 접점을 넓혀 나간다는 계획이다. 토스증권이 지난 2년간 MTS를 통해 선보였던 쉽고 간편한 투자의 경험을 PC로 확장해 WTS(웹 트레이딩 시스템)를 통한 매끄러운 주식거래 경험과 다양한 투자 정보를 제공하고 새로운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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