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고수아 기자] KDB나눔재단은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지역 아동·가족 긴급 구호 지원을 위해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지원금 3천만원을 기탁했다고 13일 밝혔다.
현지 정부 측 발표에 따르면 튀르키예-시리아 지역은 지난 2월 발생한 4번의 큰지진과 6000여번의 여진으로 3월 6일 파악된 사망자가 5만2천명을 넘고, 부상자는 12만7천명에 이르는 등 희생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피해지역에 있는 1790만명의 사람들과 620만명의 어린이들은 영양, 식수와 위생 등 인도주의적 도움이 절실하다.
이번 지원금은 유니세프한국위원회를 통해 유니세프 튀르키예와 시리아 현지 사무소로 전달되어 피해지역의 영양, 식수위생, 보건, 교육, 보호 등의 긴급구호사업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KDB나눔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 및 해외 재해·재난 발생지역의 피해 복구 및 재난 구호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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