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대전하수처리장 시설 현대화 민자사업 금융주선
기업은행, 대전하수처리장 시설 현대화 민자사업 금융주선
  • 고수아 기자
  • 승인 2023.02.20 19: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총 1조2400억원 조달…산업은행, 한화 등과 함께
사진은 20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대전하수처리장 시설현대화 민간투자사업 프로젝트금융 서명식‘에서 최광진 기업은행 CIB그룹장(오른쪽 다섯번째), 김우석 한화 부사장(오른쪽 여섯번째), 박형순 산업은행 부행장(오른쪽 일곱번째) 및 관계자들이 약정체결식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기업은행)
사진은 20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대전하수처리장 시설현대화 민간투자사업 프로젝트금융 서명식‘에서 최광진 기업은행 CIB그룹장(오른쪽 다섯번째), 김우석 한화 부사장(오른쪽 여섯번째), 박형순 산업은행 부행장(오른쪽 일곱번째) 및 관계자들이 약정체결식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기업은행)

[화이트페이퍼=고수아 기자] IBK기업은행은 대전광역시가 추진하는 총 1조2400억원 규모의 ‘대전하수처리장 시설현대화 민간투자사업(BTO-a) 프로젝트파이낸싱’의 금융주선 및 약정체결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대전시 소재 노후 하수처리장을 이전 및 현대화 하는 이번 사업은 올해 상반기 중 착공해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대전시민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본 시설은 사업주간사인 한화가 현대건설 등과 공동으로 시공하며 준공 후 대전시 전역의 하수를 처리하게 된다. 기존 시설은 노후화 문제와 함께 악취 민원이 발생해 왔으나, 신규 시설은 지하화 및 현대화로 악취 발생을 차단하고 지상에는 공원과 체육시설 등 각종 편의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기업은행은 국내 인프라 금융시장이 전반적으로 침체된 가운데, 국책은행으로서 산업은행과 함께 총 1조2400억원 규모의 PF자금 금융주선을 진행했으며 보험사 등 총 10여개 금융기관이 이번 사업의 자금조달에 참여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은행의 ESG정책에 부합하는 환경 분야 정부사업이라는 점에서 금융 주선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정책금융기관으로서 녹색금융 지원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