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AI로 교통 문제 해결 나선다
SKT, AI로 교통 문제 해결 나선다
  • 박세리 기자
  • 승인 2023.02.15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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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관계자가 통신 데이터 기반 교통 흐름 분석자료를 연구하는 모습. (사진=SK텔레콤)
SKT 관계자가 통신 데이터 기반 교통 흐름 분석자료를 연구하는 모습. (사진=SK텔레콤)

[화이트페이퍼=박세리 기자] SKT는 서초구청이 발주한 ‘디지털트윈국토 기반 교통영향평가 지원모델 사업’에 자사의 AI 기반 위치분석 플랫폼 ‘리트머스(LITMUS)’를 적용·상용화한다고 15일 밝혔다.

AI 기반 위치분석 플랫폼 리트머스는 기지국 위치 데이터를 AI가 분석해 이동 상태 및 수단 등 위치 지능형 데이터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디지털트윈은 가상공간에 실제와 똑같은 디지털 환경을 만들고 시뮬레이션을 통해 결과를 예측하는 기술이다.

양사는 통신데이터 등에 기반한 교통영향평가 모델을 개발해 반포동 고속터미널 일대 재건축 사업 예정지 등에 적용한다. 서초구는 이를 통해 재건축 완료 전후의 교통량 및 흐름의 변화를 시뮬레이션하고, 이에 기반한 교통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로 혼잡시간대 및 혼잡구간 예측정보를 경찰과 서울시 등 유관기관에 제공함으로써 도심 교통혼잡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T는 향후 통신데이터의 특성을 활용해 기존 차량 중심 서비스에서 전동 스쿠터 등 퍼스널 모빌리티(Personal mobility)와 보행자 등 다양한 이동 주체를 대상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SKT는 통신데이터를 기반으로 생성되는 교통 및 유동 인구 정보 등을 활용해 도로 및 교통정보 생성·검증, ITS(첨단교통 시스템), 스마트 모빌리티(공유 차량, 공유 자전거 등),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통신데이터 기반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장홍성 SKT AdTech CO담당은 “통신데이터를 활용한 실시간 교통정보 생성·검증 기술을 기반으로 수요자 중심의 모빌리티 서비스로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정부·지자체 등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사업 분야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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