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가 자사 검색엔진 빙(Bing)에 오픈AI의 신규 대형언어모델을 적용, 사용자가 웹에서 얻는 경험을 극대화했다. 웹브라우저 엣지(Edge)에도 AI 기능을 추가했다.
9일 마이크로소프트에 따르면 새로워진 빙은 검색을 위해 특별히 설계된 오픈AI의 새 대형언어모델 '프로메테우스(Prometheus)'에서 실행된다. 이 모델은 챗GPT와 GPT-3.5 보다 더 정확하고 빠른 성능을 갖췄다. 이를 통해 빙은 사용자에게 보다 나은 검색 경험과 완벽한 답변은 물론 채팅, 콘텐츠 생성 기능 등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경영자(CEO) 겸 이사회 의장은 "검색의 새 패러다임이 시작됐고 새로운 날이 밝았다”며 “인공지능(AI)은 가장 큰 범주인 검색을 시작으로 모든 소프트웨어 범주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검색, 브라우징, 채팅 기능 등을 하나로 묶고 웹 어디에서나 불러올 수 있는 통합된 환경을 지원, 자사 서비스를 통해 더 나은 검색(Better search) 경험, 완성형 답변(Complete answers) 도출, 새로운 채팅 경험(A new chat experience), 창의성 향상(A creative spark), 엣지를 통한 새로운 웹브라우저 경험(New Microsoft Edge experience) 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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