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박세리 기자] 동원산업이 맥도날드코리아 인수 추진 관련 언론 보도에 대해 “맥도날드코리아 인수 추진 보도와 관련하여 해당 건을 검토하고 있는 것은 맞으나,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 없다”라고 6일 해명 공시했다.
동원산업 측은 “추후 동 사항과 관련하여 인수추진 여부 등 구체적인 내용이 결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맥도날드는 최근 3년 연속 적자를 이어가고 있다. 2021년 한국맥도날드 매출은 전년 대비 9.7% 늘어난 8679억원으로 국내 시장 진출 이래 최대 매출을 달성했지만 영업손실 278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실패했다.
한국맥도날드 매각 추진은 2016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 째다. 당시 글로벌 사모펀드 회사 칼라일이 매일유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수를 추진했지만, 매일유업이 중도 포기하면서 무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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