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 성공하려면 세가지 'CI 경영' 투자하라
[자기계발] 성공하려면 세가지 'CI 경영' 투자하라
  • 아이엠리치
  • 승인 2006.09.26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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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수의 성공미학 2

사람만 머리냐, 기업도 머리다.

<‘빌 게이츠’의 안경과 더벅머리!>


며칠 전 국내 최초 특목고의 성공사례를 소개하는 기사에서 1979년 졸업1기생들의 사진을 보니 하나같이 큼지막한 안경과 더벅머리를 하고 있었다.(조선일보922) 전문가로서 나에게는 당시의 유행 헤어스타일을 볼 수 있는 재미있는 자료였다.

 

더욱 흥미를 일으키는 것은 눈에 띄게 바뀐 남성들의 헤어스타일 변화다. 한 때 바리깡(전문용어: 헤어클리퍼)으로 아래를 밀어 올리던 대부분의 남성들이 장발을 선호하며 실제로 유행하고 있다. 일명 남성장발은 이발소 (理髮所) 用 ‘아저씨커트’라고 해서 4,50대의 전유물로 여겨지다가 세대간의 구별없이 세련된 디자인으로 재탄생했다. 장발은 ‘돌아온 내 어린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타임머신형 패션코드로 흔히 복고풍 헤어스타일이라고 칭한다.

 

            (사진자료 출처 : 삼성경제연구소 SERICEO )


마이크로소프트사의 회장 빌게이츠는 이 세상 최고의 브랜드다. 세계 최대 갑부인 빌게이츠는 이미지의 달인이다. 자신의 이미지를 환경이 바뀔 때 마다 남다르게 설정한다. 어떠한 상황이든 반드시 그의 남다른 설정은 성공을 목표로 둔 것이다. “역시 ~~답다!”라고 듣는 리더는 일과 직업, 직급, 현 상황에서의 목적이 분명히 드러나야 한다. 목소리가 큰 사람보다 완벽한 이미지를 가진 사람의 주변엔 사람이 많다. 아는 것이 많은 사람보다 아는 것을 많이 아는 사람이 많은 사람이 성공하는 특별한 이유다. 

 

빌게이츠의 변화를 떠올려 보자. 단발머리에 가까운 형태의 더벅머리에 얼굴을 삼킬정도의 크기의 두터운 뿔테 안경을 착용한 그는 한 눈에 보아도 마이크로소프사의 CEO가 아니다. 천재공학도의 모습이다.

 

이후 마이크로소프사 CEO가 된 그는 최고경영자로서의 이미지를 만들게 된다. 검은 뿔테 안경을 벗어 던지고 더벅머리를 염색하고 짧고 단정하게 정리한다. 조직의 리더로서의 모습, 즉 <CEO Image : CI>를 경영한 것이다.


많은 사람들은 성공을 꿈꾼다. 실제로 성공을 하기도 한다. 만약 당신이 성공한 직업인으로 인정받길 원한다면 성공하기 전과 성공한 후의 이미지는 달라야 한다. 보통의 직업인들은 직업이 바뀌어 자신의 이미지를 새롭게 하기도 하지만 ‘영원불변의 성공 DNA’는 바로 <한 가지 일에 미쳐야 성공할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어제와 오늘이 같은 일을 하더라도 같아선 안되는 것처럼 어제의 당신이 오늘의 당신으로 남아선 안된다. 취업준비생들이 바라보는 하늘보다 높은(?) 직업인의 모습은 신입사원을 보는 것이 아니라 그 기업의 최고경영자를 보는 것처럼 말이다.

 

‘빌 게이츠’에겐 새로운 닉네임이 있다.  ‘골든 블랙슈트’이다.  그는 공학도 출신답게 생각을 많이 하는 경영인으로 'Thhink Weekend' 생각주간을 선포해 많은 이들에게 존경을 받고 있기도 하다. 

 

평소 캐쥬얼 의상을 즐겨 입는 그는 외모에 그다지 신경을 쓰거나 투자를 하는 경영인은 아니다.  그런 그도 남다른 패션코드를 가지고 있다. 자신의 신중한 의사를 표명하는 자리나 공식석상에는 반드시 블랙슈트를 입는다. 남들 앞에 서기 때문에 의상을 달리 설정하는 것이 아니라 그는 파워커뮤니케이션의 명확한 이미지를 연출하는 것이다.


시선을 끄는 것은 탁월한 외모에서 비롯된다. 그러나 시선을 집중하게 하는 것은 그 사람의 파워다.  많은 사람이 외모를 보고 호감을 가지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실망을 하는 경우를 흔히 경험하게 된다.  성공은 타고난 아름다운 외모를 원하지 않는다.  당신에게 성공을 가져다 줄 상대는 자신의 일과 위치에 적합한 <능력있는 외모>를 원한다. 당장 시선을 끄는 것에 집중할 것은 아니다. 젊고 아름다운 미모를 가진 이도 세월의 흐름을 거스리지 못하기 때문이다. 

 

길을 걷다보면 국내 대표 브랜드들이 로고를 새롭게 단장하는 것을 알 수 있다. 기업의 캐릭터도 세련됨에 초점을 맞추기 보다는 대중적인 감성으로 고객을 겨냥하고 있다. 기아자동차의 큐맨, 파란색 한 줄속 SK텔레콤은 이제 볼 수 없다. 모든 이에게 꿈과 희망의 매개체로서의 기업목표를 표현한 ‘행복날개’는 기업이미지가 변화한 대표적인 사례다. 기업경영도 고객중심으로 끊임없는 이미지경영에 발벗고 나서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한 번 일등은 있을 수 있지만 영원한 일등은 있을 수 없다. 기업도 이미지경영이다. 어제의 모습에서 머물지 않고 새로운 도전을 하는 많은 기업과 직업인들이여, 당신과 기업이 성공할 수 있는 세 가지 ‘CI 경영’을 제안한다.


첫째, CEO Image다. 리더의 이미지는 의외성이 아니라 당연성이다. 최고경영자다운것이 가장 중요하다. 변화무쌍한 경영인의 이미지는 인기를 끌수는 있지만 일관성있는 경영인은 그 이미지하나로 브랜드가 되는 경우도 있다.

 

당신이 CEO이거나  CEO를 꿈꾼다면 우선 <당신만의, 당신다운, 당신을 위한 일관된 패션을 정해라.> 공식적인 자리에서 당신의 카리스카를 보여주고 싶다면 한치의 흐트러짐이 없는 올백머리나 정치인들이 흔히 하는 2대8 가르마머리를 하는 것이 좋다. 이마가 좁아 어울리지 않다고 생각되면 왁스를 이용하여 올린다음 가르마 반대쪽  머리를 앞으로 몇가닥쯤 내리면 된다. 앞이마를 드러내는 것은 강함과 당당함을 상대에게 보인다는 것을 잊지 않는 것이 좋다. 


둘째, Campany Image 다. 웰빙, 건강, 자연주의 트렌드에 맞춘 특별함과 고귀함을 담는 것이 중요하다. 감성코드의 고급화라고 볼 수 있다. 아파트광고의 변화를 보면 주거공간과 주차공간의 확보를 최고의 조건이었던 것이 특별한 당신이라는 사람에게 초점이 되었다. 이는 편리함이 아니라 그 공간에 들어서는 순간 당신의 가치가 업그레이드되는 기쁨을 연상케 하는 것이다. 기업의 캐릭터와 로고는 주력 제품코드와 맞춘 대중의 감성이되 연령별, 세대별, 라이프스타일로 세분화, 집중화 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셋째, Culture Image 다. 기업의 문화를 대중에게 접속가능하게 하는 것이다. 우리의 정서에 기업이 대중에게 가까이 오지 못하는 것은 바로 기업의 사풍이 명확하지 않는 까닭이다. 일례로 “우리가 만든 건 달라요!, 사랑해요~00” 이러한 광고카피하나에서도 그 기업의 이미지는 결정된다. 사람과 사람도 문화적인 융합으로 인해 관계로 발전한다. 기업과 사람이라는 가까이 하면 할 수록 멀어지는 당신의 관계에서 공감하는 문화의 접속만이 다양한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는 매개체다.


 최고가 되는 것은 부단히 노력하면 이루어 질 수 있다. 그러나 존경받는 최고는 그만큼의 수고가 필요하다. 당신과 당신의 일터가 내일의 최고가 되고 싶다면 지금부터 성공이미지를 만드는 3 CI 에 투자하라. 시작이 반이라는 말처럼 명확한 성공에 목표를 둔 상황에서의 설정은 당신과 당신의 일터에 성공문으로 향하는 열쇠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이지수 260917  <글/ 이지수, 헤어칼럼니스트. 헤어아티스트. JVA대표. MS바리캉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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