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아세안·인도 대사 초청 만찬 간담회
주한 아세안·인도 대사 초청 만찬 간담회
  • 고수아 기자
  • 승인 2022.12.11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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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아세안·인도와의 금융분야 협력 증진 목적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은행연합회 공동 주최
앞줄 왼쪽부터) 마리아 테레사 디존-데베가 주한필리핀대사, 아밋 쿠마르 주한인도대사, 윗추 웨차치와 주한태국대사, 간디 술리스티얀토 소에헤르만 주한인도네시아대사, 찌릉 보톰랑세이 주한캄보디아대사, 딴 신 주한미얀마대사, 펭에란 하지 누리야 주한브루나이대사, 에릭 테오 주한싱가포르대사, 림 주에 진 주한말레이시아대사, 응우옌 부 뚱 주한베트남대사 (중간줄 왼쪽부터)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 진승호 금융협력대사(한국투자공사 사장), 윤희성 한국수출입은행장, 강신숙 수협은행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김주현 금융위원장, 김광수 은행연합회 회장, 윤종원 기업은행장, 이원덕 우리은행장, 윤호영 한국카카오뱅크 대표,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 (뒷줄 왼쪽부터)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박종규 금융연구원장, 박성호 하나은행장, 이용재 국제금융센터 원장, 신현준 신용정보원장, 박종석 금융결제원장, 서태종 금융연수원장, 이호형 은행연합회 전무이사, 이재근 국민은행장이 간담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은행연합회)
9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제8차 주한 아세안·인도 대사 초청 만찬 간담회에서 (앞줄 왼쪽부터) 마리아 테레사 디존-데베가 주한필리핀대사, 아밋 쿠마르 주한인도대사, 윗추 웨차치와 주한태국대사, 간디 술리스티얀토 소에헤르만 주한인도네시아대사, 찌릉 보톰랑세이 주한캄보디아대사, 딴 신 주한미얀마대사, 펭에란 하지 누리야 주한브루나이대사, 에릭 테오 주한싱가포르대사, 림 주에 진 주한말레이시아대사, 응우옌 부 뚱 주한베트남대사 (중간줄 왼쪽부터)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 진승호 금융협력대사(한국투자공사 사장), 윤희성 한국수출입은행장, 강신숙 수협은행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김주현 금융위원장, 김광수 은행연합회 회장, 윤종원 기업은행장, 이원덕 우리은행장, 윤호영 한국카카오뱅크 대표,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 (뒷줄 왼쪽부터)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박종규 금융연구원장, 박성호 하나은행장, 이용재 국제금융센터 원장, 신현준 신용정보원장, 박종석 금융결제원장, 서태종 금융연수원장, 이호형 은행연합회 전무이사, 이재근 국민은행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은행연합회)

[화이트페이퍼=고수아 기자]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은행연합회는 지난 9일 은행회관 뱅커스 클럽에서 제8차 주한 아세안·인도 대사 초청 만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급변하는 국제 정치·경제질서 속에서도 아세안·인도와 한국의 관계는 상호 보완적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국 금융회사와 기업들의 아세안·인도 진출 및 새로운 사업기회 발굴을 위해 참석한 대사들과 은행장 및 유관기관장들에게 관심과 협조를 당부하며, 금융당국도 정부 차원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금융부문에서는 한국 금융회사들이 기간산업 지원을 통해 한국의 빠른 경제성장을 뒷받침해 온 경험이 있다"며 "아세안·인도의 모바일 인프라와 사용인구를 감안할 때, 한국 금융회사와 기업이 핀테크 및 디지털금융 등에서도 최적의 파트너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광수 은행연합회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그간 아세안·인도 지역에 대한 은행권의 진출이 매우 활발히 진행되어 왔고, 최근에는 한국의 우수한 디지털금융 기술 등을 바탕으로 현지 은행 및 기업들과의 협업을 추진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어 향후 새로운 상생 비즈니스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라면서 한국과 아세안·인도 간의 돈독한 신뢰는 디지털 경제시대에 있어서도 금융산업이 한 단계 더 큰 도약을 이루는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코로나19 이후 전 세계 금융산업이 빠르게 디지털화 되어 가는 가운데 한국의 강점인 핀테크, 금융 인프라 및 시스템을 통해 한국 금융회사가 동 지역의 금융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참석 대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이 원장은 "RCEP(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의 발효, IPEF(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 및 한・아세안 금융협력센터의 출범 등을 계기로 한국과 아세안・인도의 경제・금융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바, 향후 동 간담회가 디지털 시대에 발맞춘 금융산업 상호협력의 가교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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