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 자신의 값어치를 극대화시켜라
[자기계발] 자신의 값어치를 극대화시켜라
  • 아이엠리치
  • 승인 2006.09.20 1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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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직장인 2년차인데 박사님 홈피를 읽고 나서 재테크에 대한 생각을 다시 잡았습니다. 허구 헌 날 부동산 찾아다니고 급등할 주식 찾아내다보니 이래도 되나 싶기도 하고. 미친듯이 노력하고 노력해서 이제는 제 몸값을 폭등시키겠습니다. 그것이야 말로 저에게 맞고 가장 빠른 재테크라는 확신이 드네요.”

 

며칠 전에 필자의 싸이월드에 글을 올린 H씨의 의견이다. 나는 “그렇다고 해서 재테크 하지 말라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그런데 정도의 문제이겠지요. 자신의 가치를 올리는 일은 아주 중요한 일이랍니다”라는 리플을 달았다.

 

누구나 직업에서 성공하기를 바라고 동시에 경제적으로 어느 정도의 기반을 잡기를 원한다. 문제는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점이다. 이런 점에서 우리 모두는 ‘인생의 경영자’인 셈이다. 한정된 시간을 두고 미래를 향한 투자를 행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 투자 결정에 따르는 모든 책임은 자신이 지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특히 직장 생활 초기 10여년 정도는 이후의 삶의 기반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정도로 중요한 시기이다.

 

이런 저런 경험을 겪으면서 나름대로 인생의 이치에 조금씩 눈을 뜨게 된다. 땅에 투자를 하고 주식에 투자를 하는 일은 모두 의미 있는 일들이다. 그러나 그런 활동을 통해서 상당한 재산을 축적할 수 있는 가능성은 그렇게 높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대단한 행운이 함께 하지 않는 한 그곳에도 그것에 전부를 걸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을 테니까 말이다. 고수와 하수의 차이란 전부를 걸고 하느냐 안하냐의 차이라고 본다. 한 쪽은 전업으로 하고 또 다른 한쪽은 시간 날 때마다 한다면 승부의 차이란 확률이란 면에서 어느 정도 윤곽이 처음부터 드러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물론 예외도 있을 것이다. 세상살이란 항상 우연이란 요소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자신의 가장 귀한 시간을 행운에 맡겨 놓기에는 삶이 너무 쓸쓸하다고 본다. 그래서 자신이 대부분의 시간을 쏟고 있는 분야에서 우선은 실마리를 찾아야 할 것이다. 지나치게 계산이 빠르고, 지나치게 민첩한 사람들은 대부분 자신이 원하는 목적지에 도착하기가 쉽지 않다. 그것은 자신의 값어치를 극대화는 데는 조급함만으로 절대로 해결할 수 없는 ‘그 무엇’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젊은 날부터 인생에 대한 전략을 잘 세워서 살아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 시간이란 그냥 쏜살같이 흘러가 버리기 때문이다. (1/37)

 

[공병호 공병호경영연구소 대표]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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