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이건희 회장 2주기 추모식 열려... 이재용 등 가족·경영진 참석
故 이건희 회장 2주기 추모식 열려... 이재용 등 가족·경영진 참석
  • 박세리 기자
  • 승인 2022.10.25 14: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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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전 경기 수원 선영서 비공개로 진행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이 25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선영에서 치러진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2주기 추모식에 참석해 있다.(사진=연합뉴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이 25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선영에서 치러진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2주기 추모식에 참석해 있다.(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박세리 기자] 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2주기 추모식이 25일 경기도 수원시 선영에서 열렸다.

재계에 따르면 이날 추모식은 회사 차원의 공식적인 추모 행사 없이 가족들과 경영진 일부만 참여하는 비공개 방식으로 진행됐다.

오너가에서는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겸 삼성글로벌리서치 고문, 김재열 국제빙상연맹 회장 등이 참석했다.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전영묵 삼성전자 사장, 고정석 삼성물산 사장 등 전현직 사장단과 부회장 등 경영진도 참석했다. 그룹에서는 계열사별로 온라인 추모관을 마련해 임직원이 고인을 기릴 수 있도록 마련했다.

이 부회장은 지난해 1주기엔 이건희 회장 흉상 제막식에서 “이제 겸허한 마음으로 새로운 삼성을 만들기 위해 이웃과 사회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우리 모두 함께 나아가자”고 말했지만, 이번 추도식에서는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故 이건희 회장은 부친인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에 이어 2대 삼성그룹 회장을 지냈다. ‘삼성 신경영’으로 대대적 혁신을 선언하며 기업 혁신을 이끌고, 삼성전자를 글로벌 전자기업 반열에 올려놓은 인물로 평가받는다. 2014년 5월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뒤 6년 5개월여간 투병하다 2020년 10월 25일 새벽 향년 78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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