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 美에 대체육 자회사 ‘베러푸즈’ 설립
신세계푸드 美에 대체육 자회사 ‘베러푸즈’ 설립
  • 박세리 기자
  • 승인 2022.07.21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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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금 79억원 규모...글로벌 시장 공략
설립·출자 완료시기 오는 8월 예상
신세계푸드가 출자한 대체육 전문 자회사 베러푸즈 CI (사진=신세계푸드)
신세계푸드가 출자한 대체육 전문 자회사 베러푸즈 CI (사진=신세계푸드)

[화이트페이퍼=박세리 기자] 신세계푸드가 대체육 최대 시장으로 손꼽히는 미국 현지에 대체육 전문 자회사 ‘베러푸즈(Better Foods Inc.)’를 설립한다.

신세계푸드는 21일 미국에 600만 달러 규모의 자본금을 출자해 100% 자회사 ‘베러푸즈’를 설립한다고 공시했다. 설립 및 출자 시기는 오는 8월 중으로 예상된다. 향후 투자 확대 방침에 따라 2023년 상반기에 400만 달러를 증자할 예정이다.

지난해 론칭해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대체육 브랜드 ‘베러미트(Better Meat)’ 사업의 고도화를 위해서 미국 법인을 세웠다고 신세계푸드는 설명했다. ‘베러푸즈’를 통해 대체육 최대 시장인 미국의 선진 연구개발(R&D) 기술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제품 품질을 고도화 하고, 향후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현지 생산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북미 지역을 시작으로 글로벌 대체육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다양한 온, 오프라인 판매채널 개발에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베러푸즈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는 대체육 사업에 가속도를 낼 것이다”며 “향후 ‘베러미트’를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대체육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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