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생명 '농업인NH안전보험', 보험금수급전용계좌로 변경
NH농협생명 '농업인NH안전보험', 보험금수급전용계좌로 변경
  • 김은경 기자
  • 승인 2022.06.17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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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금수급전용계좌’로 입금된 농업인안전보험의 보험금은 압류 불가
전국 농협은행 및 농·축협에 방문해 ‘행복지킴이통장’ 개설로 이용 가능
(사진=NH농협생명)
(사진=NH농협생명)

[화이트페이퍼=김은경 기자] NH농협생명은 NH농협생에서 판매하는'농(임)업인NH안전보험(무)'이 이달 1일 '농어업인안전보험법'개정시행에 따라 ‘보험금수급전용계좌’로 이용할 수 있게 변경됐다고 16일 밝혔다. 

‘보험금수급전용계좌’는'농(임)업인NH안전보험(무)'의 보험금 수급권을 보호하기 위한 장치로, 이 계좌로 입금된 보험금은 압류가 불가능하다.

'농(임)업인NH안전보험(무)'은 농작업 중 발생한 상해나 관련 질병을 보상해 주는 정책보험이다. 이번 '보험금수급전용계좌' 도입을 통해 해당 보험 가입자의 보험금 수급권을 보호함으로써, 농업인 안전보험의 사회안전망 역할을 더욱 견고히 할 계획이다.

고객이 '보험금수급전용계좌'로 보험금을 수령하려면 압류방지 전용계좌인 ‘행복지킴이통장’이 필요하다. 수익자인 본인 명의의 '행복지킴이통장' 개설 후 해당 계좌를 ‘보험금수급전용계좌’로 지정해 사용할 수 있다. 

이 통장은 '농(임)업인NH안전보험(무)'의 보험증권 또는 보험 가입내역 확인서를 들고 전국 농협은행 및 농·축협에 방문하면 개설할 수 있다. 보험금의 압류방지가 불필요할 경우에는 기존과 동일하게 일반 통장 계좌로도 보험금 수령이 가능하다.

'농(임)업인NH안전보험(무)'은 성별, 연령별 구분 없이 단일 보험료로 운영되고 있으며, 만15세~ 84세(일반 1형은 87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주계약 보험료는 상품 유형에 따라 9만8600원(일반 3형)부터 최대 19만4900원까지며 단 1회만 납입하면 1년 동안 보장받을 수 있다.

농업 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은 주계약 보험료의 50%를 정부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기초수급대상자 및 차상위 계층에 해당하는 영세 농업인의 경우 70%까지 확대된다. 또한 각 지자체와 농축협에서 보험료를 지원받을 경우 농업인이 실제 부담하는 보험료 부담률은 10% 전후로 더욱 낮아진다.

김인태 대표이사는 “이번 개정을 통해 농업인안전보험 가입자의 보험금 수급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농협생명은 농업인이 안전한 영농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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