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고객 편의 확대...공항서 간편 해지 가능
[화이트페이퍼=박세리 기자] LG유플러스가 한국어 소통이 어려운 국내 체류 외국인을 위해 전화 통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10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이 통역서비스 대상 언어는 영어·중국어·베트남어 등이다.
외국인이라면 누구나 ‘LG유플러스 외국인고객센터(080-851-1004)’에 접속, 원하는 언어로 통신 서비스 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외국인 본인 명의의 전화가 없는 경우에는 매장 직원의 도움을 받아 통역 서비스를 사용할 수도 있다.
향후 LG유플러스는 외국인 고객의 수요가 높은 언어를 더 늘릴 방침으로, 연내 러시아어 상담을 추가한다.
업무의 범위도 통신 서비스 안내를 넘어 민원 상담 및 가입 지원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LG유플러스는 외국인 고객이 귀국 시 한국에서 사용했던 통신 서비스를 간편하게 해지할 수 있도록 공항 내 로밍 센터의 역할도 확대했다.
외국인 고객은 인천·김해공항 내 LG유플러스 로밍 센터에서 잔여 요금 납부부터 서비스 해지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김유진 LG유플러스 글로벌통신사업담당은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한국을 찾는 방문객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외국인 고객의 편의를 증진하기 위한 서비스를 새롭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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