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시·청각 장애인용 TV 공급자' 3년연속 선정
삼성전자, '시·청각 장애인용 TV 공급자' 3년연속 선정
  • 박세리 기자
  • 승인 2022.05.09 09: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각·청각 장애인용 TV 1만5000대 공급
삼성전자, 3년 연속 '시각·청각 장애인용 TV' 공급자 선정. 삼성전자 수원 디지털시티에서 제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각·청각장애인 TV 담당자와 시각 장애 임직원 모습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3년 연속 '시각·청각 장애인용 TV' 공급자 선정. 삼성전자 수원 디지털시티에서 제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각·청각장애인 TV 담당자와 시각 장애 임직원 모습 (사진=삼성전자)

[화이트페이퍼=박세리 기자] 삼성전자는 2020년, 2021년에 이어 올해까지 3년 연속으로 방송통신위원회의 '시각·청각 장애인용 TV 보급사업'에 공급자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방송통신위원회는 매년 저소득층 시각·청각 장애인들이 제품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시각·청각 장애인용 TV를 무료로 보급하는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시청자미디어재단이 소득 수준과 장애 정도 등을 고려해 우선 보급 대상자를 선정하면 삼성전자가 시각·청각 장애인용 TV를 공급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3년 연속 이 사업의 공급자로 선정된 것은 삼성전자가 처음이다.

이번에 삼성전자가 공급할 제품은 40형 TV 1만5000대로, 시각·청각 장애인들을 위한 기능이 추가 됐다. 채널 정보 배너 장애인방송 유형 안내, 폐쇄 자막 글씨체 변경, 높은 음량 안내 등이다.

이 밖에도 블루투스 기능을 통해 무선 이어폰과 보청기를 연동할 수 있으며, 여러 사용자가 각자 음량을 설정할 수 있는 '소리 다중 출력' 기능도 있어 청력이 약한 사람은 TV에 블루투스 기기를 연결해 원하는 크기의 음량으로 설정할 수 있다.

용석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삼성 TV 사용자는 누구나 제약 없이 제품과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사람이 중심이 되는 기술’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