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 ESG경영 속도..."지속가능한 비즈니스모델 구축"
미래에셋생명, ESG경영 속도..."지속가능한 비즈니스모델 구축"
  • 김은경 기자
  • 승인 2022.04.27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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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최초로 ESG인증 받고 후순위채권 발행
ESG홈페이지를 오픈해 관련 활동 공개·소통
지난해 유가증권시장 공시우수법인으로 선정
(사진=미래에셋생명)
(사진=미래에셋생명)

[화이트페이퍼=김은경 기자] 미래에셋생명은 '최우선 가치는 고객'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미래에셋웨이'를 내걸고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27일 미래에셋생명에 따르면 ESG 경영은 지난해부터 본격화됐다. 지난 2021년을 ‘지속가능경영(ESG) 원년’으로 선포하고, 경영 전 분야에 ESG 철학을 도입해 고객과 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기업문화를 구축하고 있다. 

회사의 재무적 성과와 비재무적 가치의 균형을 조화롭게 운영하고, ESG 경영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확립해 사회적 인식과 제도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소비자 보호·친환경·건전한 노사관계·사회공헌 등 업무 전반에 가치와 신뢰도를 높여 경영문화를 안착시킬 예정이다. 

앞서 미래에셋생명은 지난해 3월 업계 최초로 ESG인증을 받고 15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권 발행을 의결했다. ESG채권은 녹색채권, 사회적채권, 지속가능채권으로 분류된다. 녹색채권은 신재생에너지 등 친환경 프로젝트나 사회기반시설에 투자할 자금을 위한 채권이다. 사회적채권은 저렴한 주택공급, 실업방지 등 사회적 가치창출 사업에 투자할 자금을 위한 채권이다. 지속가능채권은 녹색채권과 사회적채권의 혼합적 성격의 채권이다.

주주총회 의결을 통해 ESG경영위원회도 발족됐다. ESG경영위원회는 기존 경영위원회의 역할에 ESG 관련 연간 계획 수립·이행실적 보고·지속가능경영보고서 승인 등 ESG 추진과 관련된 사항을 추가해 ESG경영의 실질적 관리 감독 역할을 하게 된다. 더 나아가 ESG경영의 주요 활동 내용과 추진 계획 등을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한다. 

이와 함께 미래에셋생명은 ESG홈페이지를 오픈해 ESG 관련 활동, 사회공헌, 윤리경영 등의 내용을 공유하며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3월 10일, 한국거래소가 선정한 ‘2021년 유가증권시장 공시우수법인’에 선정됐다. 한국거래소는 미래에셋생명을 공시우수법인으로 선정하고 “신속하고 정확한 공시를 통해 정보 접근성과 신뢰도를 제고하고, 투자자들의 비대칭성을 해소해 모범적 ESG 기업문화를 선도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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