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신한카드 '코로나19 타임캡슐 얼라이언스' 참여
신한은행·신한카드 '코로나19 타임캡슐 얼라이언스' 참여
  • 고수아 기자
  • 승인 2022.04.06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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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부처·10개 민간기관 참여
위기시 데이터 활용 체계 구축
지난 5일 서울 중구에서 열린 코로나19 타임캡슐 얼라이언스 업무협약식에서 신한은행 디지털혁신단 김준환 상무(오른쪽 다섯번째)와 4차산업혁명위원회 윤성로 위원장(왼쪽 여섯번째) 및 협약기관 담당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는 모습. (사진=신한카드)
지난 5일 서울 중구에서 열린 코로나19 타임캡슐 얼라이언스 업무협약식에서 김준환 신한은행 디지털혁신단 상무(오른쪽 다섯번째)와 윤성로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왼쪽 여섯번째) 및 협약기관 담당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는 모습. (사진=신한은행)

[화이트페이퍼=고수아 기자] 신한은행과 신한카드는 공공·민간 16개 기관과 함께 ‘코로나19 타임캡슐 얼라이언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코로나19와 같은 국가재난상황 발생시 활용할 수 있는 민간 데이터를 발굴하고 보존하기 위한 목적으로 체결됐다. 

협약에는 4차산업혁명위원회와 보건복지부,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질병관리청, 통계청 등 6개 부처와 신한은행, 신한카드, KT, 코리아크레딧뷰로, 한국간편결제진흥원, NICE평가정보 등 10개 민간기관이 참여한다.

협약 참여 기관은 ▲민간/공공 데이터 제공 및 활용 ▲민간데이터 활용을 위한 애로사항 발굴 및 개선 ▲빅데이터 플랫폼 사업 공동 추진 등을 통해 재난 상황에 대한 사회 전반의 영향과 변화를 데이터로 기록하고 저장해 향후 유사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데이터 활용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4차산업혁명위원회가 수행한 소상공인 손실 규모 추정을 위한 정책연구에 금융정보를 가명데이터로 제공하며 민간데이터를 활용한 바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민간 금융 데이터를 활용해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다”며 “민간과 공공의 협력을 통해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의미 있는 데이터를 발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신한카드는 2800만 명이 넘는 고객과 전국 270만 여 가맹점에서 발생하는 월 평균 3억 5천만 건의 카드 거래 데이터 등을 바탕으로 코로나19 발생 이후 전국 지자체에 각종 소비 데이터 등을 무상 제공,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 등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한 바 있다.

한국은행과 통계청 등 국가 기관에 각종 데이터를 제공해 경제 통계의 신뢰도를 높이고 정책 활용도를 극대화하고 있으며 SK텔레콤, 코리아크레딧뷰로(KCB) 등 데이터 기업들과 민간 영역의 모든 데이터를 수집, 결합, 분석, 유통하는 ‘민간 데이터댐’을 구축하는 등 국내 데이터 관련 사업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금융위원회 데이터 활용 활성화 정책에 따라 데이터 거래소에도 적극 참여해 각종 기관 및 민간 단체, 사업체 등에 소비와 관련된 양질의 각종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기도 하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코로나19 타임캡슐 얼라이언스에 참여함으로써 신한카드 데이터가 코로나19와 유사한 신종 감염병 출현 시 위기 대응에 활용되고, 국민 생활상이나 인구 변화 등 국가, 사회의 중장기적 변화 분석 및 예측에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신한은행과 신한카드는 신한금융그룹의 비전인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 실천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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