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차량 'HUD'에 '누구' 심는다
SKT, 차량 'HUD'에 '누구' 심는다
  • 박세리 기자
  • 승인 2022.03.15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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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완성차 내비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인 텔레컨스와 차량용 HUD와 연동하는 서비스에 ‘누구 SDK’를 탑재, 안전 운전을 돕는 서비스 개발을 위한 사업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우측부터 SKT 신상욱 AI 서비스 담당, 텔레컨스 박성민 부사장 (사진=SKT)
SK텔레콤은 내비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텔레컨스와 함께 차량용 HUD에 ‘누구 SDK’를 탑재하기로 협약을 맺었다. 사진 우측부터 SKT 신상욱 AI 서비스 담당, 텔레컨스 박성민 부사장 (사진=SKT)

[화이트페이퍼=박세리 기자] SK텔레콤이 완성차 내비 소프트웨어전문기업 텔레컨스와 차량용 헤드업디스플레이(HUD) 서비스에 ‘누구 소프트웨어 개발킷(이하 누구 SDK)’을 탑재해 안전 운전을 돕는 서비스 개발 관련 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SKT와 텔레컨스 간의 사업협약을 통해 HUD 서비스는 운전자 음성을 통한 길안내는 물론 향후 HUD와 연결된 앱을 통해 날씨, 음악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누구 AI플랫폼을 통해 운전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텔레컨스는 2004년 설립 이후 경로 안내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문 개발 기업이다. 

텔레컨스에 따르면 2020년 1월부터 티맵모빌리티의 T맵 API를 활용한 HUD(서비스명:THUD) 서비스를 순정 HUD 옵션에 가까운 방식으로 스마트폰과 연동하는 제품을 출시해 출시 1년 만에 10만 명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이현아 SKT AI&CO 담당은 “1000만 MAU를 넘어선 ‘누구’와 결합된 텔레컨스 HUD 서비스는 차량용 애프터마켓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SKT AI 플랫폼 ‘누구’와 중소기업 서비스 간의 실질적인 시너지를 보여주는 상생협력의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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