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KIMES서 혁신 의료 솔루션 선보여
LG전자, KIMES서 혁신 의료 솔루션 선보여
  • 박세리 기자
  • 승인 2022.03.10 10: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술용 모니터(왼쪽부터), 진단용 모니터, 임상용 모니터. (사진=LG전자)
수술용 모니터(왼쪽부터), 진단용 모니터, 임상용 모니터. (사진=LG전자)

[화이트페이퍼=박세리 기자] LG전자가 국제의료기기 및 병원설비 전시회 KIMES 2022에 참가해 영상진단 장비와 의료기기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LG전자는 10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이번 전시에서 수술실, 엑스레이 검사실, 판독실, 입원실 등 의료 공간에 적용할 수 있는 의료 솔루션을 방문객들이 직접 체험하도록 체험 공간을 만들었다.

LG전자 수술용 모니터는 색영역 표준의 sRGB 115% 충족해 자칫 비슷해 보이기 쉬운 붉은 혈액과 환부를 또렷하게 구분한다. 반응 속도가 빨라 수술 집기의 움직임을 바로 화면에 보여줘 정확한 수술을 돕는다. 제품 전면과 후면 모두 방수·방진 등급을 획득했다.

LG전자 진단용 모니터(31HN713D, 21HQ513D)는 전면에 탑재된 색상 측정 장비인 캘리브레이션(Calibration) 센서로 색 표현을 스스로 보정해 자기공명영상, 단층촬영 등 검사 결과를 정확하게 보여준다.

디지털 엑스레이 검출기는 별도의 필름없이 촬영한 결과를 PC 모니터를 통해 선명하고 정확하게 보여준다. 지난해 선보인 신제품(17HQ901G)은 기존 대비 X-ray 민감도가 높은 산화물 박막트랜지스터(Oxide TFT) 패널을 사용하고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개선해 방사선량을 표준의 절반 수준으로 낮췄다.

부스를 방문한 관람객들은 안드로겐성 탈모치료 의료기기인 LG 프라엘 메디헤어와 만성 통증 완화 의료기기인 LG 메디페인도 체험할 수 있다. LG전자가 국내 최대 규모 의료기기 전시회인 이번 전시회에 전문 의료기기 제품을 선보이는 것은 처음이다.

아울러 병원내 비대면 서비스에 최적화된 LG 클로이 로봇도 선보인다. LG 클로이 가이드봇은 부스를 이동하며 방문객에게 부스 및 제품 관련 정보를 소개한다. LG 클로이 서브봇(서랍형)은 각종 약품을 배송하는 모습을 시연한다. 클로이 서브봇은 스스로 승강기를 타고 층간을 오르내릴 수 있어 병원 내 다양한 공간에 빠르고 안전하게 검체나 약품을 배송할 수 있다.

LG전자는 2020년 서울대학교병원 대한외래, 이원의료재단, 국립암센터 등 의료기관에 LG 클로이 서브봇(서랍형)을 공급한 바 있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