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수소 기술 공동개발한다…코오롱글로벌-UNIST 업무협약
그린수소 기술 공동개발한다…코오롱글로벌-UNIST 업무협약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2.02.25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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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코오롱글로벌 사장과 이재용 울산과학기술원 부총장이 25일 울산과학기술원 대학본부에서 ‘그린수소 및 환경‧에너지 기술 개발개발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코오롱글로벌)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코오롱글로벌은 25일 UNIST(울산과학기술원)와 ‘그린수소 및 환경‧에너지 기술 개발개발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협약식에는 김정일 코오롱글로벌 사장과 이재용 울산과학기술원 부총장이 참석해 협업 추진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코오롱글로벌은 UNIST와 ▲그린수소‧폐기물 혐기성 처리 ▲하·폐수 미생물 처리 등 환경·에너지 분야를 공동 연구‧개발할 예정이다.

현재 코오롱글로벌과 UNIST는 국책연구사업을 통해 ‘음식물 폐수로부터 미생물 전기분해 전지를 이용해 수소를 생산하는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다. 코오롱글로벌은 이번 협약을 통해 ▲그린수소 생산에 필요한 유기물 가용화 ▲유기성폐기물 혐기성 처리·생물학적 폐수 처리 등으로 연구 분야를 확대한다.

이 밖에도 코오롱글로벌과 UNIST는 상호 인력 교육·활동 등 전문 인력 양성 ▲시설‧장비 등 인프라 공동 활용 ▲학술 교류 활동 등을 통해 환경‧에너지 분야의 시장 수요를 반영한 연구 협력도 강화한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코오롱글로벌은 수처리, 폐기물 자원화 등 환경·에너지 분야의 최고 경쟁력을 갖췄다”며 “첨단 신소재·바이오·차세대 에너지 등 미래 유망 과학기술 분야에서 국내 최고 기술력과 연구 인력‧인프라를 보유한 UNIST가 상호 협력해 향후 환경·에너지 분야를 선도하는 기술적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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