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은 현대로보틱스 신임 대표이사에 강철호 현대에너지솔루션 대표를 내정하고, 현대에너지솔루션 대표에는 박종환 한국조선해양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 내정했다고 8일 밝혔다.
강철호 신임 현대로보틱스 대표는 1969년생이다. 서울대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중국지주회사 대표를 거쳐 2017년 11월부터 현대에너지솔루션 대표를 맡았다.
그는 현대에너지솔루션의 기업공개(IPO)를 총괄한 인물이다. 재임 기간 중 실적 개선을 통해 현대에너지솔루션 기업가치 상승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대에너지솔루션 대표에 내정된 박종환 한국조선해양 전무는 1970년생으로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그룹 자산운영 책임자로 일해 왔다. 판교에 건립 중인 Global R&D Center(GRC) 건축의 총괄 책임이다.
이 외에도 현대중공업그룹은 이번 인사에서 현대중공업 박진상 수석과 현대삼호중공업 박서린 부장이 각각 상무보로 신규 선임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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