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붙는 ‘5G 요금제 전쟁’... 삼성 갤S21•LG롤러블 폰 출시 앞두고 본격화
불붙는 ‘5G 요금제 전쟁’... 삼성 갤S21•LG롤러블 폰 출시 앞두고 본격화
  • 서영광 기자
  • 승인 2021.01.06 18: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갤럭시S21 언팩행사 초대장 (사진=삼성전자)
갤럭시S21 언팩행사 초대장 (사진=삼성전자)

[화이트페이퍼=서영광 기자] 요금인가제가 폐지되고 유보신고제가 시행됨에 따라 통신사들 간 요금 경쟁에 불이 붙었다.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새로운 단말기 출시로 신규 고객 쟁탈전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 지난해 말 5G 가입자 1000만명 돌파…올해 본격 가입자 유치 경쟁

지난해 11월 아이폰12 출시로 경쟁이 달아올라 지난해 말 5G 가입자 1000만명을 돌파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14일(한국시간 15일 0시)에 갤럭시S21의 언팩 행사를 진행한다. 예년보다 한 달가량 제품을 조기 출시해 5G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LG전자는 오는 11일 롤러블 스마트폰의 티저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연초부터 삼성전자의 갤럭시S21와 LG전자의 LG롤러블이 시장에 출격함에 따라 신규 가입자 수는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 요금은 낮추고 경쟁사 대비 데이터 혜택 확대

지난 해 10월 KT가 업계 최초로 5G 중저가 요금제 ‘5G세이브’와 ‘5G심플’을 출시해 전초전을 개막했다.

이어 지난 29일 SK텔레콤이 기존 5G에서 30% 가까이 저렴한 신규 요금제의 출시 신고서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제출했다. SK텔레콤의 ‘5G 온라인 전용 요금제’는 월 3만원 후반대에서 6만원 초반대 수준에 5G는 최소 9GB 이상 제공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도 지난 5일 월 4~5만원대 ‘5G 슬림 플러스’와 ‘5G 라이트 플러스’를 내놓았다. LG유플러스는 “5G 라이트 플러스는 동일요금 구간대에서 데이터 1GB(기가바이트)당 요금이 가장 저렴하다”고 설명했다.

업계 관계자는 “5G 시장이 초기 단계를 지나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면서 업체의 경쟁도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