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김상열 호반그룹 회장의 장남이자 호반건설 최대주주인 김대헌 호반건설 기획 부문 대표가 김민형 전 SBS 아나운서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7일 호반그룹에 따르면, 김 대표는 지난 5일 서울 종로구에 있는 포시즌스 호텔에서 김 전 아나운서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은 코로나19 방역 수칙 준수를 위해 100명 미만의 소규모로 진행됐다. 주례는 영화배우이자 전 국회의원인 신영균 씨가 맡았으며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부부,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 등이 하객으로 참석했다.
김 대표는 호반그룹 김상열 회장의 장남이다. 호반건설의 지분 54.73%를 보유한 최대 주주다. 김 전 아나운서는 MBC 계약직 아나운서를 거쳐 2018년 SBS에 입사했다. SBS 메인 뉴스인 '8뉴스' 앵커를 비롯해 '스포츠투나잇', '궁금한이야기Y' 등을 진행하다가 지난 10월 퇴사했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지난해 10월부터 교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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