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종합화학, 8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SK종합화학, 8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0.09.09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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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 35개 기업 중 SK종합화학 등 3개 기업 8년 연속
나경수 SK종합화학 사장 (사진=SK이노베이션)
나경수 SK종합화학 사장 (사진=SK이노베이션)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SK이노베이션은 화학사업 자회사인 SK종합화학이 ‘2019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에너지·화학 업계에서 유일하게 8년 연속 ‘최우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SK종합화학 등 8년 이상 ‘최우수 등급’에 선정된 기업은 이번에 ‘최우수’에 선정된 35개 기업 중에서도 SK텔레콤, 삼성전자 3개 기업 뿐이다. SK종합화학은 3년 연속 3년 최우수 업체로 선정 시 부여되는 ‘최우수 명예 기업’ 지위도 이어가게 됐다.

SK종합화학은 유가하락, 코로나19 등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협력사와의 상생을 지속해 이뤄낸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더해졌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SK이노베이션은 그린밸런스2030 전략으로 딥체인지를 추진하면서 협력사와의 발전적 협력 관계 강화는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을 받은 것은 SK종합화학 뿐 아니라 SK이노베이션 전사의 성장 전략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SK종합화학은 동반 성장을 위해 금융, 기술·판로, 경영·교육·채용, 사회 공헌 분야에서 협력회사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SK종합화학은 협력사가 자금 흐름을 개선하는데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213개 협력사와 동반성장협약을 체결했다. 100억원의 기금을 마련해 협력사에 직접 대여하고 있을 뿐 아니라, 550억원 규모 동반성장펀드도 별도 조성해 운용하고 있다. 또 코로나19로 더욱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협력사들을 위해 자금 대여 상환을 유예하는 등, 보다 실질적인 지원에 힘 쓸 계획이다.

SK종합화학은 지난 2013년부터 중소 협력사들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우수 인재 채용 문제 해결을 위해 매년 ‘SK 동반성장 협력사 채용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협력사 인력난 해소는 물론, 구직자의 취업률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행사에는 울산 및 영남지역 대학생 등 총 1500여명이 참가해 120여명이 채용됐다.

나경수 SK종합화학 사장은 “코로나19 등 대내외적으로 경영환경에 악재가 많은 상황 이지만, 이러한 상황일수록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상생 방안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며 “SK종합화학은 협력사 사회안전망 구축 차원에서라도 협력사 상생 노력을 지속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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