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두산이 벤처캐피탈 계열사인 네오플럭스를 신한금융지주에 판다.
두산은 신한금융지주와 네오플럭스 지분 매각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날 밝혔다. 매각 대상은 두산이 보유한 네오플럭스 지분 2441만3230주며 매각 대금은 730억원이다. 지분율은 96.77%다.
이번 매각은 그룹 재무구조 개선의 일환이다. 앞서 두산중공업은 지난 2일 클럽모우 CC를 하나금융-모아미래도 컨소시엄에 매각하고 채권단 차입금 상환을 처음으로 실행했다.
두산그룹은 "재무구조개선 계획을 차질없이 이행해 두산중공업을 조속히 정상화하고 채권단 지원 자금을 상환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헸다.
네오플럭스는 지난 2000년 4월 1일 중소기업 창업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네오플럭스캐피탈 주식회사로 설립됐으며, 2004년 12월 주식회사 네오플럭스로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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