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산, 아시아나 인수 준비 착착... 유증 성공 이어 청약금도 납입 완료
HDC현산, 아시아나 인수 준비 착착... 유증 성공 이어 청약금도 납입 완료
  • 장하은 기자
  • 승인 2020.03.13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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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이 주주배정 유상증자 청약금 3207억 원의 납입을 완료했다. (사진=연합뉴스)
HDC현대산업개발이 주주배정 유상증자 청약금 3207억 원의 납입을 완료했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장하은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아시아나항공 인수대금 마련을 위해 진행한 주주배정 유상증자 청약금 3207억 원의 납입을 완료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주주배정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유상증자는 지난 3월 5~6일 진행된 구주주 유상증자 청약에서 청약률 105.47%가 달성했다. 이로써 현산의 유상증자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으며, 신주는 이달 26일 상장될 예정이다. HDC현산은 앞서 2월 말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해 1700억 원의 사모사채 발행을 완료하며 인수자금 마련에 착수했다.

HDC현산은 이번 유상증자 납입금 3207억 원에 공모 회사채 발행과 추가적인 인수금융 등을 더해 인수자금을 마련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유상증자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는 등 아시아나인수를 위한 자금확보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나머지 인수자금 조달도 당초 계획에 맞춰 진행해 나갈 계획이며, 기업결합 신고 등 다른 인수절차 또한 원활히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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