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헌 금감원장, "‘조국 펀드’ 혐의 확정 전까지 검사 계획 없어"
윤석헌 금감원장, "‘조국 펀드’ 혐의 확정 전까지 검사 계획 없어"
  • 박재찬 기자
  • 승인 2019.09.03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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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의혹을 사고 있는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일명 ‘조국 펀드’에 대해 현재는 조사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박재찬 기자]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의혹을 사고 있는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일명 ‘조국 펀드’에 대해 현재는 조사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투자한 사모펀드에 대한 혐의가 확정된 이후 검사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고 3일 밝혔다.

윤 원장은 3일 서울 이화여대에서 금감원과 이화여대가 함께 진행한 국제 콘퍼런스에 참석한 후 기자들을 만나 일명 조국 펀드에 대해 조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혐의 확정되면 검사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윤 원장은 “현재 검찰 수사 중이기 때문에 수사 결과 혐의가 확정되면 그때 검사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윤 원장이 조국 펀드에 대해 현재는 조사 계획이 없다고 못박은 것이다.

한편 조 후보자는 청와대 민정수석에 임명된 뒤 지난 2017년 7월 조 후보자의 배우자와 두 자녀는 사모펀드 운용사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PE)에 74억5500만원을 투자 약정하고, 10억5000만원을 실제 투자한 바 있다.

조 후보자가 ‘투자처를 알지 못하는 블라인드 투자이자 합법적 투자’였다고 밝혔지만, ‘조 후보자 일가의 가족 펀드로, 위법 소지가 다분하다’는 의혹을 받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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