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젠, 잇따르던 하한가 탈출...전날대비 6.69%↑
신라젠, 잇따르던 하한가 탈출...전날대비 6.69%↑
  • 장하은 기자
  • 승인 2019.08.08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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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9시 28분 현재 신라젠은 전거래일대비 6.69%오른 1만5150원에 거래중이다. (사진=네이버)
8일 9시 28분 현재 신라젠은 전거래일대비 6.69%오른 1만5150원에 거래중이다. (사진=네이버)

[화이트페이퍼=장하은기자] 신라젠이 바이러스 기반 면역항암제 ‘펙사벡’의 임상 중단과 회사를 둘러싼 잡음에도 장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8일 9시 28분 현재 신라젠은 전거래일대비 6.69%오른 1만5150원에 거래중이다. 지난 6일까지 나흘 연속 하한가에서 맴돌던 신라젠 주가는 전날 1만5150원으로 장을 마감하면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신라젠은 이달 1일 독립적인 데이터모니터링 위원회Independent Data Monitoring Commitee, DMC)와 펙사벡 간암 대상 임상3상 시험(PHOCUS)의 무용성 평가 관련 미팅을 진행한 결과 DMC가 임상시험 중단을 권고했다고 공시했다.

한편, 지난 7일 무소속 이언주 의원이 신라젠에 대한 검찰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 의원은 페이스북에 “의혹이 끊이지 않은 이 회사에 대해 수사기관은 당장 임원들을 출국정지 시키고 개미 투자자 보호를위해 강도 높은 수사를 진행해야 한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그는 “문은상 대표와 특수관계인 그리고 회사 임원들은 주식을 팔아 거둔 시세차익만 수천억원에 이른다”며 “초대형 금융사기 사건에 대해 수사기관은 당장 문은상 대표와 임원들에 대해 조사하고 의심스러운 자금이 어디로 흘러갔는지도 명명백백히 밝히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문은상 신라젠 대표이사는 자사주 매입을 통해 주가 하락을 막으려는 모습이다.

같은 날 문은상 신라젠 대표이사는 “지난 6일 20억규모인 12만9000주를 장내 매수한데 이어 오늘 추가로 장전 동시호가로 10만주(16억원)를 매입했다”며“이후에도 신속한 자금조달을 통해 추가 매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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