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장하은 기자] 미·중 정상회담으로 추가 관세 등 양국의 전면 충돌 위험이 해소되면서 안도 랠리가 나타났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크게 올랐고 스탠더드앤드푸어서(S&P)500 지수는 또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7.47포인트(0.44%) 상승한 26,717.4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서(S&P)500 지수는 전장보다 22.57포인트(0.77%) 오른 2,964.3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84.92포인트(1.06%) 상승한 8091.16에 장을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달 20일의 2952.18을 넘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장중 한 때는 2,977.93까지 올라 고점 기록을 다시 썼다.
뉴욕증시가 일제히 상승한데는 지난 3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정상회담에서 무역협상 재개에 대한 합의가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두정상간 합의로 미국은 중국산 제품 추가 약 3천억 달러에 부과하려던 관세를 연기했다. 또 트럼프대통령은 미국 기업들이 하웨이에 일부 제품을 판매할 수 있다고 말해 제재 완화를 시사했다. 중국은 농산물 등 미국산 제품을 더 사들이기로 했다.
저작권자 © 화이트페이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