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KB금융협의회’ 출범... 벤처·중소기업 혁신성장 지원 컨트롤타워 역할 수행
KB금융 ‘KB금융협의회’ 출범... 벤처·중소기업 혁신성장 지원 컨트롤타워 역할 수행
  • 박재찬 기자
  • 승인 2019.04.29 19: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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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은 벤처·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컨트롤타워 ‘KB금융협의회’를 출범했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박재찬 기자] KB금융그룹은 ‘KB금융협의회’를 출범했다.

29일 KB금융그룹에 따르면 벤처·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컨트롤타워 ‘KB금융협의회’를 출범하고 윤종규 KB금융회장을 의장으로 허인 KB국민은행 은행장과 KB증권, KB인베스트먼트 등 혁신기업 지원과 관련된 계열사의 사장과 임원 등 총 12명의 위원을 구성했다.

이번 협의회는 앞으로 ‘미래성장성과 모험자본 중심의 혁심금융’을 통해 기업과 금융이 함께하는 혁신성장에 앞장설 계획이다. 지난 26일 첫 회의에서 투자·여신지원 현황을 점검하고 계열사별 계획을 공유했다.

먼저 KB인베스트먼트는 창업기업을 위한 벤처펀드를 올해부터 5년간 매년 4천억원씩 총 2조원 규모로 조성할 예정이다. 이는 국내 이노베이션·청년창업 기업 등을 지원하는 데 쓰인다. KB증권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저평가된 기업을 발굴, 메자닌 투자를 통해 스케일업을 지원하는 코스닥스케일업 투자조합을 결성해 운용 중이다. 혁신 스타트업과의 상생을 위해 KB금융그룹 내 계열사가 출자한 CVC펀드 100억원을 조성해 운용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지식재산 보유기업 전용 상품인 ‘지식재산권(IP) 담보대출’을 신규 출시한다. 집합자산의 가치평가·담보물 사후관리 등에 대한 ‘일괄담보제도’ 도입도 검토하고 있다.

윤 회장은 “기업의 성장 단계별로 맞춤형 기술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미래성장 가능성이 높은 혁신기술 보유기업에 대한 지원도 강화하는 등 금융을 통해 혁신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리딩 금융그룹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며 “일괄담보제도의 도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동산금융 활성화를 위한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동산담보관리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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