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미래먹거리 '3D센싱 모듈' 양산 돌입...목표는 글로벌시장 1위
LG이노텍, 미래먹거리 '3D센싱 모듈' 양산 돌입...목표는 글로벌시장 1위
  • 이재정 기자
  • 승인 2019.02.19 09: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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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스마트폰G8씽큐에도 탑재...생체 인증, 동작 인식,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등 구현
19일 LG이노텍은 최근 스마트폰용 ToF 3D(3차원) 센싱 모듈을 본격 양산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사진=LG이노텍)
19일 LG이노텍은 최근 스마트폰용 ToF 3D(3차원) 센싱 모듈을 본격 양산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사진=LG이노텍)

[화이트페이퍼=이재정 기자] LG이노텍이 미래먹거리인 3D 센싱 모듈 시장 1위에 도전한다. 

19일 LG이노텍은 최근 스마트폰용 ToF(Time of Flight·적외선 반사 시간 측정기술) 3D(3차원) 센싱 모듈을 본격 양산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모듈은 오는 24일 공개되는 스마트폰 'LG G8 씽큐' 전면에 탑재된다.

ToF 모듈은 3D 인식이 가능해 생체 인증, 동작 인식,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등을 구현할 수 있다. 길이가 길면서도 전력 소모가 적고 얇게 만들 수 있어 스마트폰용으로 적합하다.

회사 관계자는 "LG이노텍은 3D 센싱 모듈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면서 "이번에 양산한 ToF 모듈은 세계에서 가장 얇은 4.6㎜ 두께"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욜 디벨롭먼트에 따르면 전 세계 3D 이미지 처리 및 센싱 장치의 시장 규모는 지난해 29억달러에서 2022년 90억달러로 3배 이상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LG이노텍은 ToF 모듈 등 3D 센싱 모듈을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에 이어 차세대 글로벌 일등 사업으로 키워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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