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플렉시블 올레드(OLED)패널' 점유율, 독보적 세계 1위
삼성 '플렉시블 올레드(OLED)패널' 점유율, 독보적 세계 1위
  • 이재정 기자
  • 승인 2018.12.17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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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플렉시블 올레드(OLED)패널' 점유율 94%로 스마트폰 디스플레이계 1위 자리를 굳혔다. (사진=삼성디스플레이 제공)
삼성전자가 '플렉시블 올레드(OLED)패널' 점유율 94%로 스마트폰 디스플레이계 1위 자리를 굳혔다. (사진=삼성디스플레이 제공)

[화이트페이퍼=이재정 기자] 삼성전자가 올 3분기 '플렉시블 올레드(OLED)패널' 점유율 94%로 스마트폰 디스플레이계 '1위' 자리를 굳혔다.

이는 LCD의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올레드(OLED)가 신제품 스마트폰에 탑재되면서 수요가 급증하고 주요 제조사들이 독보적인 기술의 삼성전자 제품을 채택한 결과다.

17일 업계와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올 3분기 스마트폰용 디스플레이 시장 매출 가운데 61.1%(66억403만달러)를 올레드 패널이 차지했다.

올레드 비중은 올 3분기에 이전 최고치였던 지난해 4분기 기록(55.8%)을 가볍게 뛰어넘으며 올 4분기에는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올레드 시장의 이런 급성장세는 프리미엄 제품인 '플렉시블 올레드' 매출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3분기 플렉시블 올레드 매출은 46억1천400만달러(5조2천345억원)로, 전분기의 2배 이상이 됐고 지난해 동기 대비 57.9% 늘었다. 전체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42.7%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삼성전자, 애플, 화웨이 같은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스마트폰 고급화 과정에서 풀스크린 구현에 유리한 플렉시블 올레드를 채택한데 따른 결과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플렉시블 아몰레드(AMOLED-능동형올레드)로 스마트폰 시장 성장을 이끌면서 매출과 출하량 모두 업계중 압도적인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올 3분기에 올레드 패널 시장에서 매출 기준 점유율 93.3%를 차지했고, 특히 플렉시블 올레드 시장에서는 무려 94.2%의 점유율을 기록해 독주 체제를 구축했다.

업계 관계자는 "스마트폰 등에 사용되는 중소형 올레드 디스플레이 시장에서는 삼성전자가 압도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면서 "당분간 순위 변동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중국 업체들이 우리나라 디스플레이 분야의 전문인력과 기술을 빼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것도 이런 이유"라며 "정부 차원에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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