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스포츠 사회공헌활동 '눈길'...어린이 양궁교실 운영
현대모비스, 스포츠 사회공헌활동 '눈길'...어린이 양궁교실 운영
  • 김예솔 기자
  • 승인 2018.10.26 17: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모비스는 스포츠 사회 공헌 활동인 ‘드림무브(Dream Move)’을 통해 일상에서 접하기 어려운 즐거운 양궁 수업의 기회를, 은퇴 선수들에게는 재능 발휘의 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는 스포츠 사회 공헌 활동인 ‘드림무브(Dream Move)’을 통해 일상에서 접하기 어려운 즐거운 양궁 수업의 기회를, 은퇴 선수들에게는 재능 발휘의 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현대모비스)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30년 넘게 여성 양궁 실업팀을 운영하고 있는 현대모비스는 지난해부터 스포츠 사회 공헌 활동인 ‘드림무브(Dream Move)’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어린이 인재 육성과 양궁 저변 확대는 물론, 은퇴 선수들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려는 취지다.

현대모비스는 드림무브를 통해 어린이들에게는 일상에서 접하기 어려운 즐거운 양궁 수업의 기회를, 은퇴 선수들에게는 재능 발휘의 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런칭 첫 해에는 국내외 아동 청소년 100여명을 대상으로 시범수업을 성공적으로 끝마친 바 있다. 이에 올해부터는 드림무브 사업의 규모를 보다 확장해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총 600여 명 초등학생들이 이달 말까지 어린이 방과 후 수업 형태로 진행되는 양궁 교실에 참여해, 은퇴선수들로 구성된 강사진에게 양궁 실습 수업을 받는다. 현대모비스는 교실을 열기 위해 지난 달 전국 3개 지역 학교(부여 합송초등학교‧천안 신계초등학교‧안양 서초등학교)를 양궁 교육 거점 학교로 선정하고, 수업에 필요한 시설을 구축하고 장비 전부를 지원했다.

지난 5월에는 어린이날을 맞아 ‘천안시 어린이 큰잔치’ 행사에서 은퇴 양궁 선수들이 초중학교에서 양궁 지도자로 활약한 경험을 살려 양궁 교실을 열었다. 관내 아동청소년 약 500여 명이 참가해 선수들의 도움을 받아 활 쏘는 법을 익히며 양궁 기술을 배웠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중국을 비롯해 국내외 12차례에 걸쳐 어린이 양궁 유망주 900여 명을 지도할 예정이다.

이달에는 현대모비스 양궁단에 소속된 현직 선수들이 일일 강사로 나서 용인시 마북 현대모비스 양궁장에서 양궁 교실을 열었다. 전 국가대표 감독인 양창훈 감독을 비롯한 강사진이 용인 지역 아동센터에서 참여한 어린이 궁사 50명에게 호흡과 자세 교정. 활 쏘는 법을 알려주며 전문적인 양궁 기술을 전수했다.

현대모비스는 “보다 많은 아동청소년들이 양궁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넓혀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어린이 인재 양성과 미래 세대를 향한 지원에 노력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미래를 향한 진정한 파트너’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지난 2005년 주니어공학교실(해피무브)을 시작으로 2010년 투명우산 나눔 활동(세이프무브), 2012년 생태숲 조성 사업(그린무브), 2014년 장애아동 이동편의증진(이지무브), 등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