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큐 125'가 노벨물리학상 받아
'아이큐 125'가 노벨물리학상 받아
  • 박세리 기자
  • 승인 2012.10.25 17: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성장 노하우가 담긴 <사람은 무엇으로 성장하는가>

[북데일리] 때론 호기심이 사람을 성공의 길로 이끈다. 성장 노하우가 담긴 책<사람은 무엇으로 성장하는가>(비즈니스북스.2012)에 단적인 사례가 있어 소개한다.

<포스트 잇> 박사학위를 받고 일류대학 교수로 지내면서 노벨물리학상을 받았다면 그는 어느 정도 잠재력을 발현했다고 볼 수 있을까? 그가 겨우 20대에 맨해튼 프로젝트에 합류해 세계 최초의 원자폭탄을 발명하는데 기여했다면? 그야말로 눈이 휘둥그레지는 이력이 아닌가.

이런 사람의 성공비결은 무엇일까? 지능일까? 그런데 이 과학자는 아이큐가 125로 그냥 평균을 조금 웃도는 수준이었다고 한다. 물론 명석하긴 했지만 그가 성장하고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은 만족을 모르는 호기심 덕분이었다. 그는 바로 리처드 파인만이다.

뉴욕에서 제복 가게 아들로 태어난 그는 어린 시절부터 질문하고 스스로 생각하는 법을 배우며 자랐다. 열한 살 때 전기회로를 만들어 집에서 실험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온 동네에 라디오를 고칠 줄 아는 아이로 소문이 났다. 늘 궁리하고 배우고 질문하는 것은 그의 트레이드마크였다.

파인만은 초등학교 때 대수학을 배우기 시작했다. 그리고 열다섯 살 때 삼각법과 미분, 적분을 다 뗐다. 그에게 수학은 놀이나 다름없었다. 고등학교 때는 물리 선생님이 그에게 책 한 권을 줬다. 바로 대학교 4학년 강의에 쓰는 고등 미적분학 교재였다. 파인만은 거기에 완전히 빠져들었다. 그는 평생 암호 해독을 즐겼다. -290쪽~ 291쪽 중에서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