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심리 분석한 <행복도 선택이다>
[북데일리] 사람은 관습적인 동물이다. 다른 사람들이 행동하는 대로 따라하며 불안감과 갈등을 줄이는 것만 보더라도 알 수 있다. <행복도 선택이다>(더난출판.2012)는 이와 같은 맥락에서 사람의 심리를 설명했다. 다음은 책이 말하는 ‘북적이는 식당으로 더 많은 사람이 몰리는 이유’다.
<책 속의 지식> 한 심리학자는 맨해튼 번화가에서 실험 조수들에게 하늘을 올려다보게 한 후, 그 곁을 지나가는 행인들의 행동을 관찰하였다. 한 명만 올려다보고 있어도 지나가는 행인의 40%가 무슨 일인가 하면서 머리를 들어 하늘을 쳐다보았다.
그러나 위를 쳐다보는 사람들이 늘면서 하늘을 보는 행인들의 수도 늘어났다. 다섯 명이 쳐다볼 때는 80%, 열다섯 명이 쳐다볼 때는 무려 86%나 되는 행인들이 무심코 주변 사람들의 행동에 따라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사람들은 자신의 의견이 분명하지 않을 때 주변 사람들을 관찰하여 자신의 행동을 결정하게 된다. 그래서 노점상들은 더 많은 손님을 끌기 위해 바람잡이를 동원한다. 사람들은 많은 사람들이 취하는 바를 따라 하려는 경향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북적거리는 식당은 더욱 북적거리고, 썰렁한 식당은 갈수록 썰렁해진다. -78쪽~79쪽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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