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현명하게 야단치는 방법
아이를 현명하게 야단치는 방법
  • 박세리 기자
  • 승인 2012.10.09 19: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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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와 사랑에 빠지는 달콤한 방법 10가지>

[북데일리]<포스트 잇> TV 매체에서 특집으로도 다뤄질 만큼 육아법에 대한 관심이 날로 커지고 있다. TV프로그램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의 언어발달자문을 맡았던 박성연 원장이 책<내 아이와 사랑에 빠지는 달콤한 방법 10가지>(아이소리.2012)를 냈다. 그 가운데 부모라면 가장 어려울 수 있는 ‘야단치는 방법’이 나와 있는데 다음과 같다.

‘야단은 스스로 안 되는 것 나쁜 것에 대해서 이해하고 자신의 행동을 조절하게 하는 것이 목적일 것이다. 하지만 이런 야단치기에도 기술이 필요한데 감정을 앞세워 일방적으로 소리를 지른다면 잔소리에 불과하다.

하지만 엄마가 하지 말라고 해도 나쁜 행동과 위험한 행동을 반복해서 한다면 그것에 대해 꼭 야단을 친다. 엄마는 아이에게 무섭고 단호한 표정과 말투로 말해야 한다.

또한 야단칠 때는 일관성 있게 친다. 예외를 만들어버리면 아이는 안 지켜도 된다고 생각할 수 있다. 일관성은 부모의 권위를 세워주는 가장 큰 무기다.

특히 야단을 칠 때는 잘못한 즉시 야단을 쳐야 아이에게 잘못을 이해시킬 수 있다. 그래야 다음부터 나쁜 행동과 위험한 행동을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게 된다.

이때 주의해야 할 점은 사람이 없는 장소에서 야단을 쳐야 한다는 점이다. 내가 낳았다고 아이를 절대 내 맘대로 해서는 안 된다. 그리고 야단친 후 꼬옥 안아주는 것을 잊지 않는다’ -186쪽~195쪽 중에서

저자의 당부처럼 부모들은 아이도 인격체로 대우해야 한다는 점을 종종 잊는다. 하지만 모욕감이나 수치심은 분명 아이들에게 고스란히 전해질 것이다. 책은 아이를 야단칠 때는 짧고 간단하게 그리고 어른스럽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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