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배신>중에서
[북데일리]<포스트 잇> 사람들은 처음과 끝을 가장 잘 기억한다. <생각의 배신>(타커스.2012)에 따르면 사람은 방대한 양의 정보들을 뇌라는 고유한 기억 저장 공간에 저장한 후 필요에 따라 저장된 정보들을 다시 기억해내 활용한다. 이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정보가 저장된 순서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 사람은 가장 먼저 저장된 정보나 가장 마지막에 저장된 정보를 중간에 저장된 정보들에 비해 더 잘 기억해내기 때문이다. 이러한 현상을 가리켜 심리학에서 초두 효과와 최신효과라고 한다.(중략) 소비자들은 경제생활을 영위하면서 크고 작은 초두 효과 및 최신 효과와 사투를 벌이게 된다. 이를 통해 합리적인 소비를 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싶지만 실상은 전혀 그렇지 않다.’ 197쪽~198쪽
책은 이와 관련해 초두 효과의 전형적인 경우에 해당하는 사례를 들었다. 바로 사람의 첫인상과 제품의 첫 느낌에 이끌려 잘못된 선택을 하는 것이다. 최신 효과의 전형적인 경우로는 ‘최신’이라는 잘못된 정보에 이끌려 투자를 했다가 큰돈을 날리는 사례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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