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만장자가 겪은 '행복 노하우'
억만장자가 겪은 '행복 노하우'
  • 김현태기자
  • 승인 2012.02.08 09: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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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 전에 이루고 싶은 101가지 목록부터...

[북데일리] 뉴욕 브루클린 빈민가 출신의 한 백만장자가 어느 날 비행기 사고를 당한다. 그는 정말 인정하고 싶지 않은 한 가지 사실에 직면한다. 만약 이대로 비행기가 추락한다면 절대 행복한 죽음을 맞이하지 못하리라는 사실이다. 그는 돈으로 살 수 있는 것은 다 갖고 있었다. 세계적 선풍을 일으킨 AOL의 전 부회장 테드 레온시스 이야기다.

“그것은 내 일생에서 가장 중대한 발견이었다. 금방이라도 토할 것 같은 상태로 무릎을 덜덜 떨며 비행기에서 내리는 순간, 나는 행복을 추구하며 후회 없는 삶을 살기로 굳게 결심했다. 이는 내 삶을 제대로 살아보라는 또 한 번의 기회이자 선물이었다. 앞으로 정말 죽음의 순간이 찾아온다면 행복한 상태로 죽음을 맞이하고 싶었다.”

<행복수업>(이숲. 2012)는 테드가 25년이 넘는 세월 동안 과연 무엇이 사람을 행복하게 만드는지 탐구한 내용이다.

그는 행복을 추구하는 일의 계획표를 찼다. 먼저 죽기 전에 이루고 싶은 101가지 목록을 작성했다. 테드는 목록에서 항목들을 차례차례 지워나가다 보면 행복해질 거라고 생각했다. 일테면 목록에 있는 목표들을 성실하게 하나하나 이루어나가기만 하면 실제로 죽음의 순간이 다가왔을 때는 최종 목표, 즉 행복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었다. 그 후 많은 세월이 흐른 지금, 그는 처음 목록에 적어 놓았던 항목 중 상당수는 이미 오래전에 체크 표시가 되었다.

하루가 잘되면 일주일, 한 달이 잘 되고, 그것은 또한 분기가 잘 되는 것으로 그리고 1년이 잘 되는 것으로 이어진다. 저자는 행복을 추구하는데도 똑같은 원칙이 적용된다고 보다. 행복을 향한 행로에서 꾸준히 나아가는 것은 제 궤도를 벗어나지 않기 위해 하루 단위로, 주 단위로 그리고 월 단위로 집중할 필요가 있는 것들이 무엇인지를 이해하는 문제이기도 한다는 것.

“나는 이 책에 행복하게 사는 방법에 대해, 즉 후회 없이 살다가 죽을 때 웃으며 떠나는 방법에 대해 내가 배운 것을 모아 놓았다. 내가 아는 행복한 사람들의 공통된 믿음과 습성에 대해 들려줄 것이고, 그들의 접근 방식을 모방하는 것이 여러분에게 어떤 보상을 가져다줄지 논할 것이다. 그들이 찾은 행복과 결코 우연이 아닌 성공에 대해서 말이다.”

저자는 관찰을 통해 가장 행복하고 가장 성공한 사람들은 여섯 가지 공통된 습관 혹은 근거해 살아간다는 사실을 든다. 책 부록에는 그의 101가지 인생리스트와 독자를 위한 리스트가 실려 있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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