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1,366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우리 아이 `뇌 잘쓰게 만드는 법` 우리 아이 `뇌 잘쓰게 만드는 법` 간단한 가전제품 하나에도 `사용설명서`가 있다. 그런데 죽을 때까지 다 쓰지도 못한다는 우리 두뇌에는 사용설명서는 왜 없을까. 이런 의문을 가진 사람은 서점에서 `두뇌 사용 설명서`를 달라고 해보자. 능력있는 점원이라면 아마 `아이 안에 숨어있는 두뇌의 힘을 키워라`(2005. 이승헌 저, 한문화)를 권할 지도 모른다. `뇌 잘쓰는 아이로 만드는 7가지 원칙`이라는 부제를 달고 나온 이 책은 현대단학과 뇌호흡을 창시한 일지 이승헌이 썼다. 해외에서 `힐링소사이어티` `뇌호흡` 등의 저서로 크게 호평을 얻은 그가 어린이들의 두뇌개발에 초점을 맞춘 터라 학부모들의 관심을 끈다. 이 책에서 주장하는 두뇌개발 7원칙은 단순하면서도 어렵다. ▲ `아이의 스승이 되겠다`는 다짐을 하라 ▲ 아이를 뇌의 주인으로 키워 청소년 육아 | 북데일리 | 2005-08-24 01:56 `윤다이의 상트로 신화` 아시나요? `윤다이의 상트로 신화` 아시나요? 최근 인도에서 가장 인기있고 많이 팔리는 차는 단연 `윤다이`다. `윤다이`는 인도인들이 영어 HYUNDAI를 표기대로 읽어 생긴 발음. 많은 인도인들은 `윤다이`하면 일본을 이긴 한국 자동차 회사라며 손가락을 치켜 세운다. 세계 각국의 현대자동자 성공경영을 소개한 책 `현대자동차 글로벌 리더십`(2005. 디지털 내일 편저)은 인도 자동차 시장에 성공적으로 연착륙한 현대자동차의 신화를 소개해 눈길을 끈다. 현대가 다른 외산 자동차 보다 인도인들에게 더 큰 인기를 끌 수 있었던 것은 `인도인에겐 인도인을 위한 차가 필요하다`는 현지화 전략 때문이었다. 현대가 가장 먼저 생각한 것은 자동자 `경적`이었다. 이 책에 따르면 인도인들은 운전시 시시때때로 경적을 울린다. 경적이 고장나면 브레이크가 고장난 것 경제경영 | 북데일리 | 2005-08-24 01:51 김수환 추기경 일제군병 `아름다운 고백` 김수환 추기경 일제군병 `아름다운 고백` 광복 60년, 해방된 지 반세기가 훌쩍 지났지만 우리 사회는 여전히 친일문제를 청산하지 못하고 있다. 일제에 부역하거나 앞잡이 노릇을 한 ‘친일파’가 면면히 살아남아 사회 지도층으로 행색하며 세력을 과시하고 있다. 광복 60주년을 맞아 최근 한 일간지에서 우리시대 존경받는 인물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종교인 부문에서 김수환 추기경이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1위로 꼽혔다. 그는 ‘교회는 높은 담을 헐고 사회 속에 교회를 심어야 한다’는 원칙을 고수하며 한국 근, 현대사의 인권과 사회 운동에 앞장서왔다. 70~80년대 민주화 운동의 성지로 서울 명동성당이 핍박받는 이들의 해방구가 된 연유도 김수환 추기경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지난해 말 발간된 자전 회고록 ‘추기경 김수환 이야기’(평화신문)에는 일제 치하에 인문·과학 | 북데일리 | 2005-08-24 01:49 우리 아이에 맞는 `학습만화 고르기` 우리 아이에 맞는 `학습만화 고르기` 대형서점에 가면 흔히 볼 수 있는 풍경 하나. 아동코너에 엉덩이를 깔고 늘어앉아 삼매경에 빠진 아이들의 책읽는 모습은 부모들에게 큰 기쁨이다. 하지만 대부분 읽는 책이 만화책이라는 점은 부모들의 적절한 독서지도가 필요하다는 반증이다. 최근 학습만화가 봇물처럼 쏟아지면서 자녀에게 학습만화를 사줘야할지 말지 고민하는 학부모가 늘었다. 유익한 내용을 담고 있다지만 웬지 아이들의 상상력을 제한하는 것 같아 염려스럽다는 것. 지난 20일 SBS `열린 TV 시청자 세상`은 이런 고민을 가진 학부모를 위해 `우리 아이에게 맞는 책 고르는 법`이란 기획코너를 마련했다. 이날 방송에선 학습만화의 경우 특별히 학부모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지나치게 학습만화에 빠지면 양서에서 얻을 수 있는 학습효과를 저해하고 흥미위 청소년 육아 | 북데일리 | 2005-08-23 11:57 ①`식객`의 만화가 허영만을 울린 책들 ①`식객`의 만화가 허영만을 울린 책들 "나를 감동시킨 건 ‘첼로의 성자’ 파블로 카잘스의 생애!"인기만화 ‘식객’의 작가 허영만이 가장 감동 깊게 읽은 책은 뭘까? 최근 발간된 신동아 8월호 ‘황호택이 만난 사람 `식객`의 작가 허영만’에 따르면 그는 앨버트 칸의 구술한 전기 ‘첼리스트 카잘스, 나의 기쁨과 슬픔’(한길아트, 2003)을 첫손으로 꼽았다. 만화가를 감동시킨 책이 음악가라는 것이 특이하다. 하지만 파블로 카잘스(1876~1973)는 보통 음악가가 아니다. 스페인 태생으로 파시즘에 반대해 고국을 등지고 스페인 내전이 끝난 후에는 끝내 귀국을 거부했던 인물. 그는 프랑코 정권에 반대해 10년간 첼로 연주를 거부하며 광기의 시대와 맞섰던 휴먼 첼리스트다. 또한 무려 200여 년간이나 먼지 속에 잠들어 있던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 경제경영 | 북데일리 | 2005-08-23 01:35 한시로 읽는 사계 `꽃들의 웃음판` 한시로 읽는 사계 `꽃들의 웃음판` `처서가 지나면 모기도 입이 비뚤어진다`는 속담처럼 열대야로 밤잠을 설치던 여름도 벌써 저만치 꽁무니만 빼꼼히 내보이는 날들이 이어진다. 24절기의 열네번째인 처서(覰暑)는 음력 7월의 중기, 양력으로는 8월 23일경. ‘여름이 지나고 가을을 맞이하여 더위를 식힐 수 있다’는 뜻으로 옛날 중국에서는 처서 15일을 5일씩 삼분해, 처음 매가 새를 잡아 늘어놓고 닷새무렵 천지가 쓸쓸해지기 시작하며 열흘부터 논벼가 익는다고 전해진다. 자연의 조화로 사계절의 변화무쌍함과 그 풍류의 허허낙락함은 옛 노래 속에도 점점이 녹아들어 있다. ‘꽃들의 웃음판’(2005.사계절)은 자연을 통해 얻은 인간의 자유와 겸허함을 담은 한시 120편을 묶어낸 글모음이다. 저자인 한양대 국문과 정민 교수는 지난해 ‘미쳐야 미친다’(20 인문·과학 | 북데일리 | 2005-08-23 01:29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561562563564565566567568569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