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18일 서울 종로구 본점에서 통일부와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 정착과 자산형성 지원을 위한 ‘탈북민 자산형성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하나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미래행복통장’ 계좌관리 사업을 한다. 올해 11월 출시되는 미래행복통장은 북한 이탈 주민이 번 돈을 저축하면 같은 금액을 정부가 입금해 주는 통장이다. 하나은행은 또 경제·금융교육과 탈북 대학생을 대상으로 장학사업도 할 예정이다.김병호 하나은행장은 “미래행복통장이 많은 탈북민에게 경제적 자립 기반이 되기 바란다”며 “이들이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하나금융그룹은 새터민 장학금 및 의료비 지원, 새터민 어울림 한마당, DMZ 통일 대장정, DMZ 국제 다큐멘터리 영화

교보생명의 3세대 종신보험이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교보생명은 살아있는 동안에 보장혜택을 강화한 ‘나를 담은 가족사랑 교보New종신보험’이 혁신적인 상품으로 인정받아 생명보험협회로부터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배타적 사용권은 독창적인 금융상품에 부여하는 일종의 특허권이다. 다른 보험사는 앞으로 3개월간 이와 유사한 상품을 내놓을 수가 없다.이 상품은 기존 종신보험의 틀을 깨고 살아있는 동안 의료비나 생활비를 미리 받을 수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고령화 시대 해법을 담은 신개념 종신보험으로 평가 받는다. 출시 6주 만에 미 보험에 가입한 사람은 8400명을 넘는다.생명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는 업계 최초로 사망보험금을 유가족 상황에 맞게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도

수출입은행의 기술금융 실적이 특수은행 가운데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 금융투자 순손실이 급증한 상태라 금융투자 부문의 실적악화가 두드러 진다. 사모투자펀드(PEF) 회장 출신인 이덕훈 행장이 수은의 투자은행(IB) 부문을 강화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반하는 것이다.18일 데일리포스트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이후 올 3월말까지 은행별 기술금융 대출액은 수출입은행이 587억원으로 특수은행 가운데 가장 적었다.특수은행별 기술금융 실적을 보면 기업은행이 5조462억원으로 가장 많다. 이어 농협 6778억원, 산업은행 2742억원, 수협 797억원, 수출입은행 587억원 순이다. 게다가 사모펀드(PEF) 투자 환경이 개선됐지만 투자실적은 오히려 역행하고 있다. 수은은 PEF를 포함한 투자금융

[화이트페이퍼=김태구 기자] 은행 ATM(현금자동입출금기)가 급격히 줄어 소비자의 수수료 부담이 커지고 있다.18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신한·하나·외환·우리·농협 등 6개 시중은행은 지난해 ATM을 3만7288개에서 3만6325개로 963개 줄었다.농협은행이 255개로 가장 맣이 줄였다. 이어 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이 각각 252개, 202개의 ATM을 없앴다.이로써 소비자들은 수수료가 더 비싼 타 은행 ATM을 이용해야 한다. 자신이 거래하는 은행 ATM에서 현금을 인출하면 수수료가 무료이거나 500원정도를 내야 한다. 반면 다른 은행기기를 이용하면 인출 수수료가 1000원을 넘는다.은행들은 운영 비용이 많이 들어 ATM을 줄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은행들은 보통 ATM 한 대를

[화이트페이퍼=김태구 기자] 론스타가 한국 정부를 상대로 5조원대 배상을 요구한 초대형 소송이 시작됐다.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는 지난 2003년 외환은행을 인수한 후 2012년 하나은행에 되팔아 4조원을 이익을 챙겼다.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가 한국 정부를 상대로 낸 46억7900만 달러(약 5조1000억원) 규모 투자자·국가 간 소송(ISD) 심리가 1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ICSID)에서 시작됐다.론스타는 지난 2003년 외환은행을 인수해 되파는 과정에서 한국 정부로부터 차별을 받았다는 이유로 5조원에 가까운 배상급 지급을 요구하고 있다. 론스타는 “한국 정부의 괴롭힘과 부정적 여론으로 외환은행 매각 적기를 놓쳐 손해를 봤고 내지 않아도

한국씨티은행은 올해 1분기에 3535억원의 총수익 및 110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1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206.5% 및 전분기 대비 127.4% 각각 증가했다. 총수익은 전년동기 대비 4.0% 및 전분기 대비 4.3% 각각 증가했다. 올 3월말 기준 바젤(Base)l3 기준 BIS 자기자본비율 및 보통주기본자본비율은 16.61% 와 15.58%를 기록했다.이자수익은 2850억원으로 11.5% 줄었다. 이자부자산의 1.7% 감소와 저금리 기조 및 스프레드축소로 순이자 마진이 27bp 줄어든 때문이다.비이자 수익은 투자상품판매와 보험상품 판매 수수료 감소에도 외환파생관련 이익과 신탁보수의 증가 등으로 전년동기 대비 10.2%(273억원) 증가했다. 기타 영업수익

사단법인 한국손해사정사회는 14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공인사정사법 제정을 중심으로 손해사정제도의 공정성, 독립성, 투명성 제고’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토론회는 이명수 의원이 발의한 '공인사정법'에 대한 여론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 법안은 손해사정사를 전문자격사로 지정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토론회에서는 김정주 국회입법조사관이 ‘보험산업 발전을 위한 국내 손해사정사제도 개선방안’과 중부대학교 김혜란 교수(손해사정사)의 여론조사 등의 내용이 발표됐다. 한국손해사정사회 백주민 사무총장은 “이번 토론회는 첫 삽을 뜨는 것으로 지금은 더 많이 논의를 하고 설명해 향후 좋은 결과가 있도옥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한생명은 지난 14일 서울 청계천로에 위치한 본점 대회의실에서 배형국 신한생명 부사장을 비롯해 김범구 봉평면 번영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도 봉평면과 일사일촌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신한생명이 따뜻한 보험을 만들기 위한 노력으로 마련됐다. 향후 임직원을 대상으로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고 지역 문화제 행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신한생명은 지난 2013년 10월 강원도 홍천군 서면 소의 배바위 카누마을과 일사일촌 협약을 체결했다. 신한금융그룹 자원봉사 대축제, 농촌 일손 돕기, 직거래 장터 운영 등 도농교류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신한생명 관계자는 “봉평면과 일사일촌 자매결연을 통해 농촌사랑과 나눔의 기쁨이라는 값진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

한화생명이 15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2015년 연도상 시상식’을 개최했다.한화그룹 김승연 회장, 한화생명 김연배 부회장 및 차남규 사장을 비롯해 임직원과 FP(Financial Planner) 등 1800여명이 참석한 이날 시상식에서 지난해 우수한 실적을 거둔 700여명의 FP와 40명의 영업관리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또한 베트남, 중국, 인도네시아 현지법인 관리자 20여명도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한화그룹 24개 계열사 대표이사 및 임직원 140여명도 참여해 격려했다.특히 올해 시상식에는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 2012년 한화생명으로 사명변경 후 처음으로 연도상 시상식에 참석했다. 김 회장은 올 하반기 ‘총자산 100조 시대’로 새롭게 거듭나는 한화생명의 성장을 위해 노력해 온 FP

[화이트페이퍼=김태구 기자] 주택경기가 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실수요자 중심으로 주택거래가 늘어나면서 4월 주택담보대출액이 전달보다 8조원 증가했다. 이는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08년 이후 최대 규모다.한국은행이 14일 발표한 ‘4월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은행권 가계대출(모기지론 포함) 잔액은 579조1000억원으로 전달 보다 8조5000어원 늘었다. 이전 최대치는 주택활성화 조치와 금리인하가 함께 영향을 미쳤던 지난해 10월 6조9000억원이다.

[화이트페이퍼=김태구 기자] KB국민은행이 대규모 직원 감축에 나선다. 임금피크 직원과 일반 직원 5500명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받기로 했다.국민은행 노사는 임금피크제 직원 1000명과 일반 직원 4500명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받기로 지난 12일 합의했다. 이번 희망퇴직은 지난 2010년 어윤대 회장 시절 이후 5년 만의 일이다.국민은행은 청년취업을 늘리기 위해 대규모 희망퇴직을 실시한다고 설명했다.국민은행은 임금피크 직원에게 최대 28개월치의 월급여를 특별퇴직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일반 직원은 기본 30개월에서 직급에 따라 36개월치의 월급여를 특별퇴직금으로 받을 수 있다.회사는 희망퇴직 1년 후 퇴직자 가운데 일부를 계약직으로 재취업시키기로 노조와 합의했다.국민은행은 오는 18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