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워팰리스' 이름값...올해 1분기 오피스텔 최고가 차지
'타워팰리스' 이름값...올해 1분기 오피스텔 최고가 차지
  • 김예솔 기자
  • 승인 2018.04.23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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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1분기 전국에서 가장 비싸게 팔린 오피스텔은 서울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 3차 오피스텔(186.6㎡)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부의 상징으로 꼽히는 타워팰리스가 올해 1분기 전국에서 가장 비싸게 거래된 오피스텔인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부동산114가 국토교통부의 오피스텔 실거래가 통계분석 결과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국에서 최고가에 거래된 오피스텔은 서울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 3차다. 지난 1월 전용면적 186.6㎡가 27억원에 거래됐다.

타워팰리스 3차는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합쳐진 주상복합단지로 오피스텔도 대부분 주거용이다. 지난 2004년 준공된 이래 '부촌'을 상징하는 주거단지로 주목받다가, 다른 신축 고가주택에 밀려 최고가 자리를 내준 바 있다.

이어 두 번째로 비싼 값에 거래된 오피스텔은 강남구 청담동 피엔폴루스로가 차지했다. 지난달 전용 138.56㎡가 24억원에 거래됐다.

이 오피스텔은 2년 연속 국세청 고시 기준시가 ㎡당 596만3000원로 최고가를 기록한 바 있다. 지난 2007년 준공됐으며 지상 23층, 1개 동에 173∼384㎡ 등 대형평형 92실로 구성됐다.

3위에는 지난 2월 22억6000만원에 계약된 피엔폴루스 전용 133.72㎡가 이름을 올렸다. 올해 1월에 거래된 타워팰리스 3차 전용 140.95㎡가 16억9000만원으로 4위, 같은 달 팔린 논현동 논현로얄팰리스 전용 209.43㎡가 16억5000만원으로 5위를 각각 차지했다.

한편, 비강남권 오피스텔 중 최고가는 부산 해운대구 우동 ‘더샵해운대 아델리스’이었다. 지난 1월 전용 205.2㎡가 15억5000만원에 거래되며 서울 강남권 오피스텔과 어깨를 견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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