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간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에 관세 폭탄을 넘기면서 미국발 무역분쟁 우려에 따른 미국 증시 하락으로 국내 증시도 하락세를 연출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에 비해 79.26포인트(3.18%) 떨어진 2,416.76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연 500억 달러의 관세를 부과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트럼프는 “대중 무역적자를 지금의 25% 수준으로, 즉 1000억 달러로까지 줄이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간밤 미국 다우지수가 2.93% 떨어졌으며, S&P500 지수, 나스닥 지수 모두 하락한 채 장을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6480억원, 외국인은 1332억원어치를 각각 팔아치워 지수 하락을 이끈 반면 개인이 7547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이날 코스닥 지수 역시 전 거래일보다 41.94포인트(4.81%) 떨어졌다.
이날 '공포지수'로 불리는 코스피200 변동성지수(VKOSPI)는 한때 전날보다 25% 넘게 오르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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