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통일부, '2018 통일 신년음악회' 공동 후원
KEB하나은행-통일부, '2018 통일 신년음악회' 공동 후원
  • 이희수 인턴기자
  • 승인 2018.02.19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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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EB하나은행은 민간차원의 문화교류 확대를 위한 ‘2018 통일 신년음악회’를 통일부와 공동 후원한다고 19일 전했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이희수 인턴기자] KEB하나은행은 민간차원의 문화교류 확대를 위한 ‘2018 통일 신년음악회’를 통일부와 공동 후원한다고 19일 전했다.

이번 음악회는 오는 27일 송파구 신천동 롯데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 KBS 교향악단의 연주로 성악가 신영옥과 김세일, 피아니스트 문지영과 해금 연주자 홍다솔이 협연할 예정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2018 통일 신년음악회가 이날 공연을 기점으로 남북 간 지속적인 예술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신년음악회는 평소에 쉽게 접할 수 없는 북측의 대표적인 연주곡을 실연함으로써, 음악을 통해 상호 이해를 넓히고 국내 통일문화 확산에 기여한다는 취지를 담았다.

이날 공연의 주제는 ‘아리랑과 고향’으로, 민요 아리랑을 재해석한 북측의 ‘아리랑 환상곡’과 남측의 아리랑 포에티크‘, ’아리랑 랩소디‘ 및 성악가 듀엣의 ’아리랑 변주‘가 연주될 계획이다.

북측의 대표적 관현악곡인 ‘청산벌에 풍년이 왔네’와 재일동포들 사이에서 제2의 아리랑이라 불리는 ‘임진강’도 들을 수 있다.

아울러 하나은행은 지난 1일부터 이달 말까지 ‘만남은 통일입니다’라는 주제로 교통방송에서 캠페인 방송을 진행한다.

통일 신년음악회 기획에 참여한 이철주 문화기획자는 “통일을 위해 민간 교류가 확대돼야 한다”며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에 보다 적극적으로 민간 교류 확대를 위한 행사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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