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골목길 재생사업' 추진...연내 후암동, 성북동서 개시
서울시, '골목길 재생사업' 추진...연내 후암동, 성북동서 개시
  • 김예솔 기자
  • 승인 2018.02.08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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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는 연내 용산구 후암동과 성북구 성북동을 '서울형 골목길 재생사업'의 시범지로 선정해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진=서울시)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서울시의 낙후된 골목길이 역사‧문화적 가치가 보존되면서 일‧삶‧놀이가 어우러진 장소로 재생된다.

8일 서울시는 올해부터 '서울형 골목길 재생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연내 용산구 후암동과 성북구 성북동을 시범사업지로 선정해 사업을 벌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골목길의 역사‧문화적 숨길을 보존하고, 낙후한 환경을 개선하면서 공동체를 되살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면(面) 단위로 도시재생활성화지역의 일정 구역을 살리는 기존 도시재생과는 달리, 골목길을 따라 1㎞ 이내의 현장 밀착형 소규모 선(線) 단위 재생 개념을 새롭게 도입하는 것이 특징이다.

예컨대 조명이 없어 어둡고 위험한 골목길 주변 생활환경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개선하고, 폐가를 카페나 식당으로 활용하는 식이다. 주민 주도로 담장 낮추기, 골목 마당 공유, 내 집 수선하기 등의 사업도 같이 진행된다.

시는 올해 5월까지 골목길 재생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기본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오는 6월 자치구 공모를 통해 사업 대상지를 추가로 선정하고 골목길 재생을 본격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진희선 서울시 도시재생본부장은 “골목길이 장터이자 놀이터, 쉼터인 주거공간인 모로코의 도시 페스처럼 서울의 골목길도 자연지형, 역사와 문화, 시민의 흥미로운 삶을 담아내는 공간이 되도록 '서울형 골목길 재생사업'이 촉매제 역할을 하도록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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