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좋은 보험업계, 줄줄이 배당금 대폭 확대
실적 좋은 보험업계, 줄줄이 배당금 대폭 확대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8.02.02 1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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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험업계가 배당을 확대하며 주주 가치 제고에 적극 나선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보험업계가 배당을 확대하며 주주 가치 제고에 적극 나선다.

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보통주 1주당 1만원, 우선주 1주당 1만5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했다고 지난 30일 장 마감 후 공시했다. 시가배당율은 보통주와 우선주 각각 3.7%, 5.5%이다. 배당금 총액은 4251억원이다.

삼성생명 역시 최근 주당 2000원의 배당계획을 발표했다. 총 배당금은 삼성생명 3519억원까지 합해 두 회사만 8100억원에 달한다.

DB손해보험도 주당 2300원, 총 1456억원을 주주들에게 배당하기로 했다.

3년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메리츠화재도 주당 830원이던 배당금이 1140원으로 대폭 확대됐다. 배당 총액도 910억여원에서 1245억원으로 늘어났다.

현대해상은 배당액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에서는 주당 1600원, 총 1270억원대의 배당을 전망하고 있다.

교보생명은 지난 2015년 수준인 주당 5000원의 배당을 제공할 것으로, 한화생명도 2016년도와 비슷한 600억원대의 배당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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