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업계, 제2의 왓슨 나온다...성대규 보험개발원장 "인공지능 접목 차 수리비 시스템 개발"
보험업계, 제2의 왓슨 나온다...성대규 보험개발원장 "인공지능 접목 차 수리비 시스템 개발"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8.02.01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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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험업계에서도 의료계의 왓슨과 같은 AI 접목 자동차 수리비 시스템이 나올 전망이다. (사진=보험개발원)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보험업계에서도 의료계의 왓슨과 같은 AI 접목 자동차 수리비 시스템이 나올 전망이다.

1일 성대규 보험개발원장은 여의도 기자간담회에서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이용해 ‘퍼플오션’을 만들어 가겠다"며 "자동차 수리비 견적시스템에 AI을 접목해 손해보험 업계에도 의료계의 ‘왓슨’과 같은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성 원장은 "빅데이터를 이용해 보험대상의 위험도를 제대로 파악함으로써 보험 사각지대를 줄여나가겠다”며 "만성질환자를 위한 보험상품을 개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보험개발원은 서울대와 당뇨합병증 예측모델을 개발한 데 이어 올해 고혈압, 내년에는 간질환, 심장질환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아울러 정보통신사업자의 사이버보험 가입 의무화라는 정부 방침에 발맞춰중소사업자를 위한 사이버보험도 개발한다.

성 원장은 “올해 새 국제회계기준(IFRS17)에 대비한 통합시스템의 개발이 완료돼 10월부터 보험회사에 시스템을 순차적으로 이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험개발원은 생명·손해보험사 10개사와 공동으로 IFRS17 보험부채 평가, 회계 결산을 수행하는 통합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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