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이트페이퍼=오예인 기자] KT&G의 궐련형 전자담배 릴이 출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필립모리스의 아이코스 전용기기와 호환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최대 담배업체인 KT&G가 오는 20일 궐련형 전자담배 ‘릴(lil)’을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릴의 전용 스틱인 궐련 핏이 아이코스 기기에서도 사용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보급이 더욱 빨라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KT&G 관계자는 “공식적으로 아이코스 기기와 호환사용을 권장하지 않는다”며 “아이코스로 사용시 A/S, 품질 등을 보장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미 아이코스가 반년 가까이 팔리며 시장을 선점한 만큼 호환이 가능하다는 점은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반면 아이코스에 이어 후발주자로 나선 BAT 글로의 경우 세금인상에 이어 이 같은 호환이 달갑지만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박애란 KB증권 연구원은 "새로운 형태의 스틱 제품에 대한 시장 내 초기 반응은 긍정적일 것"이라며 "디바이스 가격도 낮춰 후발 업체로서의 시장 진입 시 가격 경쟁력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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