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 메이웨더 vs '호모' 맥그리거... 논란의 막장 발언 급부상
'보이' 메이웨더 vs '호모' 맥그리거... 논란의 막장 발언 급부상
  • 황미진 기자
  • 승인 2017.08.2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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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무패 복서’ 플로이드 메이웨더와 ‘종합격투기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의 대결이 주목 받고 있다.

27일 현재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메이웨더 맥그리거 중계', '메이웨더 맥그리거', '메이웨더 맥그리거 대전료' 등이 나란히 등극하며 화제로 급부상 중이다.

특히,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메이웨더 vs 맥그리거, 막장 발언 재조명"이란 제목의 게시물이 새삼 이목을 집중시킨다.

충격적인 막장 발언은 맥그리거가 포문을 열었다.

맥그리거는 지난 달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미디어 투어에서 메이웨더를 '보이(boy)'라고 불러 논란을 빚었다. '보이'는 과거 흑인을 모욕적으로 부르던 호칭으로 현재 미국에서는 금기어로 여겨지고 있다.

연이어 메이웨더도 곧바로 막장 발언으로 응수했다.

메이웨더는 맥그리거를 비난하며 'faggot(호모라는 뜻의 속어)', 'bitch(암캐라는 뜻의 속어)' 등의 단어를 언급했다. 이들은 각각 남성 성소수자와 여성을 비하하는 말로 트위터에서 팬들의 비난을 받은 바 있다.

한편, 맥그리거와 메이웨더의 막장 발언은 최근 미국의 백인 우월주의자 폭력 시위와 맞물려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며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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